국민의힘, 곽상도 제명 착수. 국힘 주자들 "특검 도입해야"
긴급최고위 소집. 곽상도 신속 제명할듯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은 자당 소속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자 일제히 곽 의원 제명 움직임을 보이는 등 긴급대응에 나섰다.
미국에 체류중인 이준석 대표는 26일 국제전화를 걸어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곽 의원 거취를 신속히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 회의를 소집했다. 당내 분위기는 곽 의원이 아들의 50억원 수수 사실을 시인한만큼 제명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앞다퉈 곽 의원 제명과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논평을 통해 "화천대유는 합법적 지급이라고 주장하나, 일반 통념이나 상식에 비춰 대단히 이례적인 만큼 대장동의 다른 모든 의혹과 함께 특검 수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돼 국민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이 하나 둘 확인되고 있다"며 "국민은 이 사건의 전모가 고스란히 드러나길 바란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당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우리 당 국회의원의 가족이 연루된 사안에 대해 결단하라"며 곽 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는 본인의 승인과 관리하에 진행된 대규모 부동산 공공개발이익 수천억 원이 소수의 주머니로 들어간 일이 ‘상 받을 일’이며, 제기되는 의혹은 모두 ‘보수 야당 토건세력의 비리일 뿐’이라고 자신한다면 지금 당장 특검에 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는 당장 곽 의원을 제명 출당 조치하기를 요구한다"며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당당해야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지사의 불법과 비리 의혹을 응징할 수 있다"며 즉각적 제명을 촉구했다.
이어 화살을 이재명 지사에게 돌려 "이 지사는 이 아수라 같은 판국에 대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이 지사 말대로 거리낄 것이 없다면 특검이건 국정조사건 다 받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누가 연루됐건 어떤 식의 조사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최재형 캠프 김민우 대변인 역시 "당장 특검과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감사원도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 진행된 토지개발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또다른 비리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공익감사도 병행할 것으로 주장했다.
미국에 체류중인 이준석 대표는 26일 국제전화를 걸어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긴급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곽 의원 거취를 신속히 정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5시 긴급 최고위 회의를 소집했다. 당내 분위기는 곽 의원이 아들의 50억원 수수 사실을 시인한만큼 제명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국민의힘 대선주자들도 앞다퉈 곽 의원 제명과 특검 도입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석열 캠프 이상일 공보실장은 논평을 통해 "화천대유는 합법적 지급이라고 주장하나, 일반 통념이나 상식에 비춰 대단히 이례적인 만큼 대장동의 다른 모든 의혹과 함께 특검 수사를 통해 철저히 규명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대장동 개발과 관련한 의혹이 갈수록 증폭돼 국민 상식으론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이 하나 둘 확인되고 있다"며 "국민은 이 사건의 전모가 고스란히 드러나길 바란다.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떳떳하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홍준표 캠프 여명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당은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우리 당 국회의원의 가족이 연루된 사안에 대해 결단하라"며 곽 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재명 지사는 본인의 승인과 관리하에 진행된 대규모 부동산 공공개발이익 수천억 원이 소수의 주머니로 들어간 일이 ‘상 받을 일’이며, 제기되는 의혹은 모두 ‘보수 야당 토건세력의 비리일 뿐’이라고 자신한다면 지금 당장 특검에 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민 전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당 지도부는 당장 곽 의원을 제명 출당 조치하기를 요구한다"며 "우리 스스로 깨끗하고 당당해야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지사의 불법과 비리 의혹을 응징할 수 있다"며 즉각적 제명을 촉구했다.
이어 화살을 이재명 지사에게 돌려 "이 지사는 이 아수라 같은 판국에 대해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한다. 이 지사 말대로 거리낄 것이 없다면 특검이건 국정조사건 다 받아야 한다. 국민의힘은 누가 연루됐건 어떤 식의 조사건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최재형 캠프 김민우 대변인 역시 "당장 특검과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한다"며 "감사원도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경기지사 시절 진행된 토지개발사업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 또다른 비리가 없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공익감사도 병행할 것으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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