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계' 전혜숙 "코로나 집단면역후로 경선 연기해야"
"경선은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 돼야"
전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경선 연기를 주장한 데 이어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이대로는 진정 대선승리가 어렵다는 충정에서 정치적인 큰 부담을 안고 진정으로 호소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분은 '과거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12월 대선을 앞둔 4월에 후보가 되셨지만 결국 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라고 반문한 뒤, "정권 후반 국정지지도 하락과 이에 따른 당지지율의 동반하락, 후보의 지지도 하락까지...결국 당시 노무현 후보께서는 2002년 11월~12월 '후보단일화'라는 결단하셨다"고 반박했다.
그는 "대선 경선은 단순히 선출 절차만 있는게 아니다. 대선 경선은 민주당 후보들의 정견을 겨루고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며 "우리당의 보배들이 당원과 국민속으로 깊이 들어가서 자신이 가진 능력과 소양을 전할 수 있도록 대선 경선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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