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靑 "인질 8명, 우리측 관할지역에 안들어와"

인질 재억류 사실상 시인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26일 오전 피랍 한국인 인질 8명 석방 여부와 관련, "우리측이 관할하는 지역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말해, 이들이 재억류됐다는 외신 보도를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천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우리측이 관할하는 지역이라는 것은 우리와 협력하는 아프간 정부와 현지 미군, 국제치안동맹군 등이 관할하는 곳을 포괄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문제의 인질 8명이 탈레반측으로부터 석방이 추진됐느냐는 물음에 "구체적 정황을 확인중"이라며 "탈레반측으로부터 풀려났는지 안됐는지 확인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정경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