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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경화는 '무관용', 현장에선 '걸리지만 말자'"

주나이지리아 대사관 직원의 성추행 질타

국민의힘은 7일 또다시 한국 외교관의 현지여성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 "부단한 노력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야할 외교부가, 오히려 잇따른 성 관련 비위로 국제적 망신을 초래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질타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뉴질랜드에서 일어난 성추행 사건으로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던 지난 8월, 나이지리아의 한국 대사관에서도 한국인 직원의 현지인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고, 대사관측은 외교부에 보고도 하지 않은 채, 쉬쉬해가며 가해자 사표처리로 해당 사건을 무마하려고까지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런 일이 벌어질 때마다 ‘무관용 원칙’을 이야기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걸리지만 말자’는 안이한 태도를 보였던 것"이라며 외교부 내에서 강 장관의 영(令)이 서지 않고 있음을 꼬집었다.

나아가 "이 뿐만이 아니다. LA의 한국총영사관에서 근무하던 국정원 소속 고위 공무원도 지난 6월 말 영사관 내에서 계약직 직원을 강제 추행했지만, 아무런 징계도 없이 국내로 복귀했다고 한다"고 개탄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외교관의 성 비위 징계는 15명으로 전 정부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하지만 외교부의 성비위사건 3건 중 1건 꼴이 징계가 나오기까지 1년 이상 걸린다고 한다"며 "외교부 스스로의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은 물론, 여당 역시 정부실책을 덮는 데에 급급할 것이 아니라 입법부의 건전한 견제기능이 발휘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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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1 0
    한반도평화와 유라시아철도가 해결책

    한국의 유럽수출항로는 미군의 필리핀과 괌기지(태평양)
    -디에고 가르시아기지(인도양)-사우디아라비아 미군(홍해)-
    수에즈운하-지중해-지브롤터해협-네덜란드 로테르담항구
    이며 미군이 해상무역로의 안전을 감시하는것이
    트럼프가 주둔비인상을 말하는 근거인데
    해빙의 위험도 없는 북한경유한 유라시아철도로 유럽수출하면
    북극항로보다 안전하고 물류비는 더적게든다.

  • 1 0
    중국-러시아 세계초강대국 국경선이있고

    미군이 주둔하고있는 한반도평화체제는
    단지 북미간의 문제가 아니며 15000개의 핵탄두를
    운용하는 전세계냉전체제의 종식을
    일본이 경기침체를 벗어나기위해 핵탄두6000개 분량의
    플루토늄을 수출하려고 방해하는 상황이므로
    일본과 한국친일매국집단의 속셈을 반드시 막아야한다
    일본의 아바타는 볼턴과 펜스고 미통당(=국민의힘)은 그냥 아베 대변인

  • 0 0
    일본 플루토늄 추출권한 30yrs연장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53328.html
    "일본은
    2016말 현재까지 46.9t (일본국내 9.8t 해외 37.1t)에 달하는
    플루토늄을 추출해 보관하는 중이다. 핵탄두하나를 만드는 데
    8㎏의 플루토늄이 쓰인다고 단순계산할 때 약 6000발분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엄청난양이다..

  • 0 0
    일본 플루토늄 추출권한 30yrs연장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853328.html
    일본은
    2016말 현재까지 46.9t (일본국내 9.8t 해외 37.1t)에 달하는
    플루토늄을 추출해 보관하는 중이다. 핵탄두하나를 만드는 데
    8㎏의 플루토늄이 쓰인다고 단순계산할 때 약 6000발분의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엄청난양이다..

  • 1 2
    좌좀특기

    선별적 분노

  • 4 1
    기레기퇴치

    삼성배너광고로 밥 먹고 똥싸는 더러운 기레기
    단군이래 최대 상속세 탈세범 이재용 탈세 기사는 배너광고 끊길까봐 단 한 줄 못 적어
    김영란법 위반 공범으로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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