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은 역시 '친미', "이라크 안정화에 미군 기여"
FAZ "전임 코피 아난은 이라크 침공 비판" 비교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미군의 이라크 주둔이 이라크의 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했다고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 총장은 FAZ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라크의 안정화를 위해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라크 전쟁 과정에서 미군의 희생을 높게 평가했다.
반 총장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미국과 유엔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기여와 그에 따른 희생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재직 당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FAZ는 지적했다.
한편 반 총장은 현재 자신의 주요 관심사는 수단 다르푸르 분쟁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과 아프리카연맹(AU)이 공동으로 창설하는 2만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이 내년 초에는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FAZ는 전했다.
반 총장은 FAZ와 인터뷰에서 "미국이 이라크의 안정화를 위해 상당부분 기여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이라크 전쟁 과정에서 미군의 희생을 높게 평가했다.
반 총장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미국과 유엔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미국의 기여와 그에 따른 희생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재직 당시 미국의 이라크 침공을 비판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과 불편한 관계를 유지했다고 FAZ는 지적했다.
한편 반 총장은 현재 자신의 주요 관심사는 수단 다르푸르 분쟁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과 아프리카연맹(AU)이 공동으로 창설하는 2만명 규모의 평화유지군이 내년 초에는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FAZ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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