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현충원 참배. "조만간 봉하마을도 찾겠다"
"김진태·김순례 징계? 당과 충분히 상의하겠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조경태·김광림·정미경·김순례·신보라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 등을 돌며 참배했다.
그는 참배후 방명록에는 '위대한 대한민국의 다시 전진, 자유한국당이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우리나라가 하나 되고 화합해서 미래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했다. 그런 간절함을 담고 싶었다"며 "(전직 대통령) 한 분 한 분들에 대해 생각을 하며 참배했다. 이분들의 헌신과 애국심이 이어져 오늘날 대한민국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가 있는 봉하마을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직자 인선과 관련해선 "가급적 신속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황 대표는 '5·18 망언'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선 "당과 충분히 상의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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