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세 사람이 입 맞추면 호랑이도 만들어내"
임종석 "민간인사찰-블랙리스트는 터무니없는 정치공세"
조 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아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 민정수석실은 특별감찰을 포함해서 모든 업무를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비위행위자의 일방적인 사실왜곡이 여과없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이것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다"며 "매우 개탄스럽다"고 언론에 강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그렇지만 국회의 모든 질문에 대해서 성심껏 답하겠다. 그리고 시시비비를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불필요한 의혹이나 이런 불안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 질문에 충실하게 설명드리겠다"며 "모쪼록 오늘 운영위를 통해서 흰것은 흰대로 검은것은 검은대로 구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적어도 민간인 사찰이니 블랙리스트니 하는 무리한 주장들,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고 확인될 것으로 본다"고 야당의 공세를 일축했다.
그는 자신의 2월 교체설 보도에 대해선 "그점은 운영위 다음에 말씀 나누시죠"라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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