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국민 의혹 해소 위해 FTA청문회 개최 검토”
농해수위.보건복지위.문광위도 6월 청문회 개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정문이 공개되면서 정부의 은폐-축소 의혹이 제기되자, 국회가 진상 검증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인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정문 이외의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검증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청문회 개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외통위는 우선 이번 협정과 관련된 각 위원회에 협정안 검토내용을 통보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국책연구기관과 국회예산정책처에 영향평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동시에 각 분야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들을 참석시켜 공청회를 열고 협정이 국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한미FTA협정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과 산업구조조정 효과를 감안할 때 여타 통상협정과는 다른 면밀하고 심도있는 영향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며 6월 임시국회에서의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5월 2~3일 청문회를 개최하려다 행정부의 정보 미공개로 일정을 연기했던 농해수위를 비롯해 보건복지위, 문광위 등 청문회 개최를 의결했던 위원회도 6월 임시국회에서 별도의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FTA협정은 이날 협정문 공개를 거쳐, 6월 말 대통령 비준 및 양국 정부의 서명식이 진행되고 이후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된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장인 김원웅 열린우리당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협정문 이외의 이면합의가 있었는지 검증할 예정”이라며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청문회 개최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외통위는 우선 이번 협정과 관련된 각 위원회에 협정안 검토내용을 통보해달라는 입장을 전달했고 국책연구기관과 국회예산정책처에 영향평가 분석을 의뢰할 예정이다. 동시에 각 분야 전문가 및 이해당사자들을 참석시켜 공청회를 열고 협정이 국익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한미FTA협정은 국민경제에 미치는 심대한 영향과 산업구조조정 효과를 감안할 때 여타 통상협정과는 다른 면밀하고 심도있는 영향분석과 평가가 필요하다”며 6월 임시국회에서의 강도 높은 검증을 예고했다.
한편 지난 5월 2~3일 청문회를 개최하려다 행정부의 정보 미공개로 일정을 연기했던 농해수위를 비롯해 보건복지위, 문광위 등 청문회 개최를 의결했던 위원회도 6월 임시국회에서 별도의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FTA협정은 이날 협정문 공개를 거쳐, 6월 말 대통령 비준 및 양국 정부의 서명식이 진행되고 이후 국회에 비준동의안이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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