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북한 전통문의 정확한 의미 파악에 주력 중"
"관련부처 논의 거쳐 10시 통일부 입장 발표"
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남북고위급회담 일방 연기와 관련, "북한이 보내온 전통문의 정확한 뜻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새벽에 상황이 발생해서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부와 관련 부처와 긴밀히 전화통화는 하는 등 논의했다. 1차적으로는 일단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에 통일부에서 1차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고위급회담 연기의 이유로 내건 '맥스샌더' 훈련의 일정 축소 논의 등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일정 변동 가능성에 대해선 "부처에서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보는 것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맥스샌더 훈련이 '모든 적대적 행위를 금지한다'는 판문점선언을 위반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선 "판문점선언은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구체적 사안이 판문점선언 정신에 위배되는지 여부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어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 계획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회담 연기 통보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14일 국회 강연이 자극이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우리가 말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새벽에 상황이 발생해서 안보실 관계자들이 통일부와 관련 부처와 긴밀히 전화통화는 하는 등 논의했다. 1차적으로는 일단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에 통일부에서 1차적으로 이 문제에 대한 입장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고위급회담 연기의 이유로 내건 '맥스샌더' 훈련의 일정 축소 논의 등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일정 변동 가능성에 대해선 "부처에서 그렇게 파악하고 있다면 청와대에서 보는 것도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맥스샌더 훈련이 '모든 적대적 행위를 금지한다'는 판문점선언을 위반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선 "판문점선언은 원론적이고 원칙적인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구체적 사안이 판문점선언 정신에 위배되는지 여부는 서로 의견이 다를 수 있어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 정상간 핫라인 통화 계획에 대해선 "현재까지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회담 연기 통보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의 14일 국회 강연이 자극이 된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우리가 말할 사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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