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투표 "둘째 아들의 좋은 꿈, 100달러에 샀다"
"이번 선거는 체제 선택의 전쟁"
홍 후보는 이날 오전 8시40분께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서울 송파구 송파문화원 대강당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난 한 달 동안 국민 여러분께 이 나라의 미래와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서 저를 선택해달라고 열심히 노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친북좌파 정권을 국민들이 수용할 것인지,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그런 정부를 선택할 것인지,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며 거듭 좌파 심판을 주장했다.
그는 좋은 꿈을 꿨냐는 질문에 대해선 "신혼여행을 간 둘째 아들에게서 화상전화가 와서 '좋은 꿈을 꿨다'고 하길래 100달러에 꿈을 샀다"고 답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대한민국의 혼란을 종식 시키고 이땅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이라며 "국민여러분! 모두 투표 하여 주십시오! 그리하여 꿈과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으로 가십시다"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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