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사전투표 '1천만명' 돌파...폭발적 참여
5.9 대선 투표율 80%대 예상. 전남 최고, 대구 최저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 선거인 총 4천247만9천710명 중 1천33만8천834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1천만명 선을 돌파했다.
투표율은 24.34%로, 지난해 4월 국회의원 총선거 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11.37%와 비교하면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이에 따라 이번 대선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25%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전라남도로 32.40%로 1위를 기록했고, 가장 낮은 곳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대구로 20.87%에 머물렀다.
선관위는 이처럼 폭발적 사전 투표율을 감안할 때 5.9 대선 투표율이 지난 대선 때 투표율인 75.8%를 넘길 게 확실시되고, 80%대 투표율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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