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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평균 68.5세 '꽃할배 유세단' 출범

"전국 누비며 문재인 당선 위해 뛰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대위는 1일 평균 연령 68.5세의 ‘꽃보다 할배’ 유세단을 출범했다.

정치·문화계 원로 4인방으로 구성된 꽃할배 유세단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를 시작으로 정읍, 임실, 군산, 익산 등의 유세를 나선다고 밝혔다. 꽃할배 유세단은 이순재·신구 등이 출연한 <tvN>의 예능 ‘꽃보다 할배’를 패러디했다.

꽃할배 유세단은 12~14대 국회의원과 코레일 사장을 역임한 정치계의 대부 이철 전 의원,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로 알려진 유홍준 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직을 지낸 ‘왕누나’ 유시춘 작가, 민주화와 기업의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섰던 ‘귀요미 막내’ 원혜영 의원 등 4인의 원로들로 구성됐다. 김영호·박경미 의원이 짐꾼으로 합류했다.

이철 전 의원은 “정치 현장을 떠난 지는 거의 20년 가까이 됐고 당적을 같이 하는 것도 꽤 오래됐다. 그런데 왜 갑자기 나왔냐하면, 우리 후배들을 위한 마지막 봉사 같은게 아닐까한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의 말과 뜻이 이해관계에 얽히지 않은 가장 진솔한 언어로 전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박경미 의원은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장년층에게는 두런두런 세상 이야기를 나누고, 젊은이들에게는 기운을 북돋아 주는 할머니 할아버지로 이야기 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어둠을 이기고 꽃길을 걸을 수 있다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나혜윤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4
    ㅋㅋㅋㅋ

    틀딱 문베츙들 화이팅 ㅋ

  • 35 1
    유홍준 유시춘님도 굿이지만

    원로가 필요한 민주당에 이철 전의원님은 큼힘될듯
    나라 바로세우는데 마지막 역량을 보태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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