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측 "안철수 캠프, 네거티브 문건 매일 전국 유포하나"
<연합뉴스TV> "종합상황실 문건, 수위높은 비판 담겨"
<연합뉴스TV>는 이날 “‘지역감정국민캠프 종합상황실’ 명의로 된 4월 25일자 문건에는 안철수 후보 유세 홍보전의 중점포인트가 담겨 있다”며 “문재인 후보 아들의 채용의혹을 집중부각하는가 하면 ‘문재인은 거짓말쟁이’, ‘대국민 사기극을 중단하라’는 등의 수위높은 비판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일일 상황보고’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민의당 선대위에서 매일 배포하는 ‘지침’ 중 하나란 관측을 낳는다”고 덧붙였다.
윤관석 공보단장은 이에 논평을 토해 “안철수 후보 측이 캠프 종합상황실 명의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방글을 담은 네거티브 문건을 매일 조직적으로 배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안 후보 측의 네거티브 문건에는 국민의당이 자체 생산한 ‘가짜뉴스’와 문 후보에 대한 비방이 가득 담겨 있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지난주 기자회견까지 열어 민주당의 네거티브 문건이라고 주장한 ‘괴문서’와는 차원이 다른 내용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 게다가 안 후보 측은 이 네거티브 문건을 매일 전국적으로 유포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박 대표는 안 후보 캠프가 생산해 유포 중인 일일 네거티브 문건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 셈인가”라고 질타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