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학자금 대출금리 1%로 인하. 입학금 폐지"
청년-대학생 공약 발표 "선거연령 18세 하향. 청년수석 임명"
김관영 선대위 정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당사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청년-대학생 공약을 발표하면서 "우리들 계산으로는 약 100만명에게 연간 930억원의 이자 부담이 경감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취업후 상환기준 소득금액을 현행 연 1천856만원에서 2천500만원으로 유예조건을 완화하고, 학자금대출도 파산선고시 면책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학입학금 폐지 ▲등록금 인상 상한제 개선 ▲국가 및 민간 장학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장학금 대상자 소득분위 기준 확대 및 저소득층 등록금-생활비 무상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 본부장은 또한 "청년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청년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청년기본법을 제정하고 선거연령도 만18세로 하향할 것"이라며 "대통령 비서실에 청년수석을 설치하고, 청년을 청년수석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중소기업 취업자 임금 대기업 80% 수준 보전 ▲취업준비수당 30만원 6개월간 지급 ▲최저임금법-근로기준법 위반 사업주 처벌 강화 ▲청년공공임대주택 연 5만호 공급 등의 기존 공약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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