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환 구속영장 청구...유력신문사 연관 주목
박수환, 검찰 수사때 관련혐의 강력 부인
대우조선해양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24일 홍보대행사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대표 박수환(58·여)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각계의 관심은 박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유력 신문사 간부에게로 수사가 확대될 지에 쏠리고 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오후 박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를 소환 조사한 지 이틀만의 영장 청구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정관계 인사들에게 남상태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명분으로 대우조선으로부터 2009∼2011년 홍보대행비와 자문료 등으로 26억원가량을 받았다.
박씨는 이밖에 2009년 유동성 위기에 처한 모그룹을 상대로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에게 로비를 하겠다며 1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각계의 관심은 검찰 수사가 박씨와 친분이 두터운 유력 신문사 고위간부 S씨에게로 향할지에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 부단히 의혹을 제기해온 신문을 '부패 기득권세력'이라고 규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그러나 검찰 수사에서 관련 혐의를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씨 구속 여부는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될 예정이어서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각계의 관심은 박씨와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진 유력 신문사 간부에게로 수사가 확대될 지에 쏠리고 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오후 박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를 소환 조사한 지 이틀만의 영장 청구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정관계 인사들에게 남상태 전 사장의 연임 로비를 명분으로 대우조선으로부터 2009∼2011년 홍보대행비와 자문료 등으로 26억원가량을 받았다.
박씨는 이밖에 2009년 유동성 위기에 처한 모그룹을 상대로 민유성 당시 산업은행장에게 로비를 하겠다며 10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각계의 관심은 검찰 수사가 박씨와 친분이 두터운 유력 신문사 고위간부 S씨에게로 향할지에 쏠리고 있다. 청와대는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에 대해 부단히 의혹을 제기해온 신문을 '부패 기득권세력'이라고 규정한 바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그러나 검찰 수사에서 관련 혐의를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씨 구속 여부는 26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의 영장실질심사에서 결정될 예정이어서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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