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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대선 노리는 안철수, 통합하려 하지 않을 것"

"경쟁 통해 전략공천 최소화하겠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과의 통합 여부에 대해 "더민주를 탈당한 많은 사람들은 생각을 하고 있겠지만 대선을 노리는 안 의원은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봤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가진 지역기자단 조찬간담회에서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선거가 다가오면서 각 지역의 우열이 드러날 경우 당이 나서지 않아도 후보들끼리 연대 등을 생각할 것"이라며 개벌후보간 야권연대 가능성은 열어놨다.

그는 '공천 약속설'에 대해 "공천을 약속하고 온 사람들은 많지 않다"면서 "먼저 당선 가능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불공정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공천의 규모에 대해선 "과거처럼 전략 공천을 한다고 이긴다는 보장이 없다"며 "경쟁을 통해 전략 공천은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총선에서의 문재인 전 대표의 역할에 대해선 "현재 역할은 없고, 총선에 가면 지원 유세는 하겠지만 무슨 역할을 하든지 간섭하지 않는다. 알아서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원샷법 처리 불발 논란에 대해선 "선거구 획정은 이미 끝났어야 한다.(원샷법 처리 등) 다른 것을 먼저 하는 것은 절차상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광주=나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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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38 2
    비채

    야권의 선거 연합이나 연대를 하지 못한다면 안철수는 그 즉시 소멸되고
    말 것입니다.
    안철수의 알박기 정치를 이제는 끝내야 합니다.

  • 36 1
    안철수가 왜 나갔는지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온다. 김한길이가 안철수 꼬셔서 데리고 들어올 때 약속한 게 있다. 그런데 김한길이가 당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안철수는 조바심을 내게 된다. 당이 나랑 상관없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대선후보로서의 존재감을 살리는 길은 탈당해서 독립하는 것이라고 판단을 한 것이다. 안철수의 총선 목표는 교섭단체 구성이다. 그것만 달성하면 성공이라 생각한다.

  • 81 0
    안철수의 목적

    "총선은 물건너갔고 내년대선을위해 제1야당을 깨뜨려야한다"
    이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줄곧 안철수가 유지하고있는 스탠스다

    안철수는 궁물당 총선승리에 사실 관심없다. 오직 더민주를 총선서 망가뜨려
    그책임을 문재인한테 덮어씌워, 정계은퇴시키고 자기가 대선후보되는것
    이것만 생각하는아주 교활한넘이다
    야권지지층은 절대 궁물당에 눈길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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