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국민께 죄송. 산자위 위원장직 물러나겠다"
국민 비난여론 비등에 하룻만에 사과
노영민 의원은 이날 오후 보도자쵸를 통해 "이번 저의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으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은 이어 "저는 이번 일을 마음 깊이 새기고 반성한다"면서 "이에 책임을 지고 산업통상자원위원장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어떤 상황에서도 국민 여러분의 마음을 가장 우선적으로 헤아려 행동 할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린다"면서 "다시 한 번 저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에 대해 당과 국민에게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전날까지만 해도 당무감사를 자청하는 등 자신의 행동에 대해 별로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었으나, 비난여론이 비등하자 뒤늦게 고개를 숙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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