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한겨레><경향>도 "문재인, 측근들의 '갑질' 단호히 응징하라"

"이런 행태 보고 야당을 누가 지지하고 싶겠는가"

보수매체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한겨레><경향신문> 등 진보매체들도 친노중진 노영민-신기남 의원의 '갑질'을 맹질타하면서 문재인 대표에게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겨례>는 2일자 사설 <변명의 여지 없는 노영민 의원의 갑질>을 통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인 3선의 노영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카드 결제 단말기를 설치해놓고 자신의 시집을 산자위 산하기관에 판매했다고 한다"면서 "최근 4선의 신기남 의원이 로스쿨 졸업시험에 떨어진 아들의 구제를 위해 로스쿨 부원장을 자기 사무실로 불러 상담했다는 사실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실망시킨 게 엊그제 일"이라며 노영민-신기남 의원을 싸잡아 질타했다.

사설은 이어 "야당 의원들의 잇단 부적절한 처신을 보면서 국민은 무슨 생각을 할까"라고 반문한 뒤, "아무리 현 정권이 잘못해도 자기 이권 챙기는 데엔 여당 못지않은 행태를 일삼는 야당을 누가 지지하고 싶겠는가"라고 개탄했다.

사설은 화살을 문재인 대표에게 돌려 "노 의원은 문재인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핵심 측근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그럴수록 문 대표는 더 엄격한 잣대를 측근에게 들이대야 할 것"이라며 "혁신이란 바로 국민의 이런 생각을 깨뜨리고 신뢰를 회복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그렇지 못한 ‘혁신 논란’은 계파 투쟁의 도구로만 활용될 뿐 국민 지지를 높이는 데까지 연결되긴 어렵다"며 문 대표에게 단호한 조치를 촉구했다.

<경향신문>도 사설 <문재인 대표, ‘갑질 의혹’ 노영민에 단호히 조치해야>를 통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국민 눈높이에 맞게 처신을 조심해야 한다. 사실관계는 더 살펴보겠다'고 말했다"면서 "원론적 입장에 그쳐선 안된다"며 문 대표의 애매한 대응을 비판했다.

사설은 이어 "노 의원은 문 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낸 핵심 측근"이라며 "다른 의원들보다 더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지리멸렬한 새정치연합의 혁신은 기강을 바로 세우는 데서부터 시작된다"며 엄중한 읍참마속을 촉구했다.
박태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0 개 있습니다.

  • 3 0
    추동

    '엄격한 잣대'라, 그동안 무슨 잣대를 가졌다가 사건이 터지니 잣대를 바꾸나? 그렇다면 사건 마치면 다시 구 잣대를 쓴다는 거로군. 즉 잣대가 두 개인 자가 계파 수장으로 있군. 그것도 얼굴마담으로. 이미 그들도 기득권층이 되었다. 법무부에 80% 말해준다는 신기남이처럼. 참여정부 일구어줬더니, 10년만에 거대한 제1야당 기득권자들이 되었구나. 통재라!

  • 5 1

    문재인 대표는 노영민과 신기남 내쳐라. 자기 팔을 잘라야 한다.

  • 13 9
    한겨레경향은 친노와원수지간

    pd가주도하는경향과 nl주사파가 주도하는 한겨레는

    친노와는 불구대천지원수이다

    친노에대해서는 야당을지지하는 시민들의 여론과는

    전혀다른신문이다

    출판회에서 카드로50만원어치 책을판매한 노영민보다는

    성완종에게돈받은혐의로 수사중인김한길과

    저축은행에 돈받은혐의로 2심에서 유죄판결받은박지원

    이두사람부터 축출시켜라

  • 10 0
    고진감래

    당연한 말씀이네.
    불법에는 성역이 없어야죠. 확실하게 선을 그어놔야
    주변에 간신이 꼬이지가 않잖아.

  • 2 0
    핑핑퐁퐁앙

    당연히 나가리지..
    총선 얼마남지도않은 이 시점이서,,

  • 16 0
    나라꼬라지

    동감...
    내가 아무리 친노지만
    윤리에 어긋나고 법을 어기는 사람들은
    같은 친노라고 용서해주고 눈 감아주고하면
    개누리 저것들이랑 다른게 뭐가 있나?
    털어 먼지 안 나는 사람없지만
    먼지가 나는 사람은 정치를 하면 안되지..

  • 12 4
    우언

    그런 모습보다 더한 모습인 새누리를
    새누리 지지자들은 주구장창 찍더라.

    야권..... 노동 시민단체..... 진보 언론.....
    처한 상황이 죄~~~다 최악인데
    민주당만 까고 있어.

    대안도 없어.... 그저 까
    새누리 압승....또 까........새누리 집권.... ...또 까
    무슨 바보들도 아니고 ^^

  • 4 4
    폴리애널

    한겨레 경향이 호남에서 많이 팔리는 모양

  • 15 16
    대구에서

    경향은 내일부로 구독 끝이다
    이 개같은 신문들이 진보 메아리로취부 했던것이 어리석었다
    도대체 몇번째 아군에게총질하는지 이제 참을수 없다

  • 20 11
    한겨레 경향도?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당시
    이 넘들이 더 대통령을 괴롭혔다.
    이 넘들도 친노에 대해 절대 우호적인 넘들이 아니다.
    이 넘들이 보도하면 뭐?
    이 시키들이 더한 넘들이다.

  • 17 11
    신기남의 경우

    아들이 로스쿨 자격시험에서 떨어졌다.
    어찌되었는지 부모의 자격으로 알아보러 간 거다.
    이 자체로 문제 있나?
    신기남 의원이 국회의원의 신분으로 압력을 행사한 것도 아닌데...
    결국 낙방처리 되었는데
    이게 왜 문제인가?

  • 11 12
    노영민의 경우(2)

    그리고 노영민 의원은 이 사건이 불거지기 전에
    피감기관에서 책을 산 사실을 인지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고 돈을 환불했다.
    장관후보 나와서 그 때까지 세금 안내던 자들이
    문제가 되니까 내는 거 하고는 다르다.
    오히려 문제점을 발견하고 시정했으면
    칭찬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잘 못을 하고 시정을 한 것이 뭐 그리 문제지?

  • 9 10
    노영민의 경우(1)

    국회의원 출판기념회에 갔다와 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책을 사주는 방법으로 후원을 하기 위해 간다.
    현금을 지불하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카드로 산다.
    그래서 출판사에서 후원자들의 지불편의를 위해
    단말기를 가져온다.
    책을 달라고 의원회관으로 오는 경우도 출판사에서 단말기를
    들고와서 결제를 해준다.
    이게 현실인데 왜 문제가 되는 건지...

  • 19 14
    다사랑

    소위 진보매체라는 한겨레 경향아!
    동일하게 새누리나 청와대도 비판 좀 해봐라!
    지난날 노무현 정부 비판하듯이 박근혜정부도 좀 해봐라!
    그러니 언론집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패한 집단이란 소리를 듣는거다!

  • 19 10
    쯔쯔

    진보 언론이라는거들이 백날 이런 병.신짓거리 하니깐 맨날 조중동에게 당하지..이깟 시집 판매 뉴스로 같은편을 비난 할정도로 지들이 무슨 정의 마냥 행동 하니깐 조중동에게 못이기지..저들은 지들편이라고 이명박 수십조 비리도 뉴스에 안내고 오히려 감싸주지만.진보것들은 노무현때에도 노무현 보호 하고 감싸주지 않고 같이 비난 하기 바뻐지..한심하다.

  • 7 22
    ㅋㅋㅋㅋ

    한겨레도 문재인과 그 측근들을 비판하는데 뷰스는 아직도 칭노빨아댄다 ㅋㅋ

  • 15 19
    두루객

    김한길의 성완종 뇌물 혐의나 안철수의 몽니에 대해 단 한마디의 비판 사설이 없던 한겨레 경향신문이 노영민 문제에 기다렸다듯이 재빠르게 반응하는 것을 보노라면 역시 한겨레 경향신문의 '친호남, 친동교동계, 일부진보 대변. 비노" 라는 지역주의적 고질병을 보게한다,. 겉으로는 아닌 척하는 비판사설이지만 행간을 보면 알 수 있다

  • 20 17
    지나가다

    문재인이 저 집단의 몸통인데
    응징이 되겠음?
    한명숙 쉴드칠 때
    문재인 수준은 이미 다 드러난 거고
    야권의 맨탈이 정상적인 상태였다면
    그때 강력하게 비판받았아야했음.
    내 친구가 받은 억 대의 돈은
    착한 돈이라는 식의 논리를 허용하면서
    누굴 설득하고 누굴 비판하나?
    실력도 없는데다 정당성 마저 상실한 정치초보가
    누굴 혁신하냐고?
    누가 말을 들어?

  • 17 7
    새누리의 분열공작 공포스럽다

    마치 겉으로는 새정연의 총선승리를 바라는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문재인대표를 까대는 놈들은 하나같이 지역주의에 편승하여 호남을 죽이려는 호남죽이기 세력들이다. 말로는 호남 위하는 것 같지만 결국 호남을 대한민국에서 분리된 지역으로 만들어 총선,대선을 패배하게 하려는 악날한 세력들이다.

  • 18 23
    재인이가

    왜?
    선거 참패 후에도 대표직을 그만 두지 않는지,
    도대체 저 인간이 왜 저렇게 자리에 연연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
    재인아, 그렇게 살지 마라.

  • 10 8
    전라도가개누리세작인데

    개누리세작이 개누리를 어떻게 이겨
    공생하는거지
    ㅋㅋ

  • 4 4
    그려행위에대한책임을묻고

    전라도에도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고

    뭐 당연한 세상이치다

  • 29 1
    나인해피

    자폭하는 야권 보고 있으니
    사그라들어가는 헬조선과 더불어
    한국에 진짜 희망 없음을 느끼게 된다

    칠푼이와 그 일당들이
    저렇게 자책골을 많이 넣고 있는데도
    이기지 못하는 무능함의 극치를 보고 있다

  • 21 2
    자원비리 의혹 캐내라고

    산업위원장 자리 줬더니 오히려 피감기관들 상대로 시집 팔아먹은 거였군

  • 26 18
    무책임의 극치 문재인은 정계은퇴해라

    자기 측근들의 비리가 연속으로 터지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슬렁슬렁 빠져나가는 비겁함

    그래놓고 혁신혁신 떠들기만 하지 실행력은 쥐꼬리만큼도 보이지않는
    무책임하기 짝이없는 이중적 언동은 더이상 참을수가 없다

    국민의 비난 질타에도 모른척 등돌리고 당의 운명도 파탄내고 있다
    정치인 야당대표 자격도 없다 문은 정계를 떠나야 한다

  • 24 8
    뻔뻔의 극치 노영민 의원직 사퇴해라

    국회안에서 카드단말기까지 동원해
    부정한 청탁과 뇌물거래 검은 돈이 오갔다니 개탄스럽다

    문제인의 멘토라 불린다는 최측근이자
    정부기관 감사업무를 한다는 노영민이 그 기관에 수백만원어치
    책을 팔아먹었다면 뻔한것 아니냐
    어떻게 공정한 감사를 할수 있겠냐! 그런식으로 검은 돈거래 책장사를 한다?
    있을수없는 불순한 의도의 청탁과 뇌물 거래 용서할수 없다

  • 17 13
    하하하

    한겨레와 경향이 야당 지지 언론 이라는 말은 잘못된 말이다.
    그것은 경향은 정치적 지역적으로 심각히 편파적이고, 한겨레는 그냥 21세기에 맞은 시늉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지역 편파적 이라는 점은 어쩔 수 없다.

  • 31 25
    호남 개혁 꼼수보다

    문죄인 니늠
    주변 친노 시키덜 짤라

  • 13 2
    ㅋㅋㅋㅋ

    문재이느 저 두 쫄 내주고
    안철수가 니가 그럼 그렇지라 선공 못하게 말 빼앗야한다.
    안철수 몸 값 올려주는 짓 빼앗아야한다
    또 확인이 필요하다느니 시간 끌 필요 없다

  • 27 5
    경제학자후배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젠
    제발
    정신좀 차려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