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당무감사원, 노영민건 엄정 감사하라"
"감사 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 이뤄질 것"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2일 자신의 측근인 노영민 의원의 '시집 강매' 논란과 관련, "오늘 최고위에서 당무감사원이 엄정하게 감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혀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 감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혜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표가 노 의원의 도서 판매 문제와 관련,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의 “국민 눈높이에 맞게 더 처신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관계를 더 살펴보겠다”던 원론적 발언보다 강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수지는 물론이고 진보지들까지 엄정한 조치를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당무감사원은 문 대표 지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무감사원은 어제 노영민의원 관련 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조사에 착수했다"며 "김조원 감사원장은 노영민 의원의 조사 자청 및 제기된 의혹 등을 고려해 곧장 사실관계 확인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원은 "오늘 문재인 당대표가 노영민 의원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도 당무감사원 회의에 보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가 끝나고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그 감사결과에 따라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은혜 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에서 "문 대표가 노 의원의 도서 판매 문제와 관련,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표의 이날 발언은 전날의 “국민 눈높이에 맞게 더 처신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관계를 더 살펴보겠다”던 원론적 발언보다 강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수지는 물론이고 진보지들까지 엄정한 조치를 촉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당무감사원은 문 대표 지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무감사원은 어제 노영민의원 관련 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조사에 착수했다"며 "김조원 감사원장은 노영민 의원의 조사 자청 및 제기된 의혹 등을 고려해 곧장 사실관계 확인 조사에 착수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당무감사원은 "오늘 문재인 당대표가 노영민 의원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도 당무감사원 회의에 보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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