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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의원, 피감기관에 시집 판매 의혹

새누리 "현행법 저촉여부 조사해야"

국회 산업통상위원장인 노영민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의원실에 카드 단말기를 두고 피감기관들을 상대로 자신의 시집을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뉴스타파>에 따르면, 국회 산업위 피감기관인 광물자원공사와 석탄공사는 노 의원의 시집 <하늘아래 딱 한송이>를 각각 200만원, 50만원 어치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석탄공사의 경우 구입 과정에서 출판사 명의의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았다. 의원실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는 것은 여신금융전문업법 위반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노 의원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극히 일부 피감기관에서 관행적 수준의 도서구입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 싶어 피감기관의 책구입대금을 모두 반환하라고 지시했고 벌써 오래 전에 반환조치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노 의원측은 이어 "사무실에서 출판사의 카드단말기로 책을 구입한 기관이 딱 한곳 있었다"며 "이도 이미 오래전에 반환조치됐다"고 덧붙였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와 관련, 1일 브리핑을 통해 "노 의원은 많은 산하기관을 관장하고 있는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이라며 "예부터 ‘오얏나무 아래서 갓 끈 고쳐 매지 말라’고 했다. 의심받을 짓을 삼가라는 뜻"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노 의원은 우선 적절치 못한 처신으로 논란을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께 사과해야 한다"며 "사법당국도 현행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는지 철저하게 따져 필요하다면 냉철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즉각적 수사 착수를 촉구했다.
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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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3 개 있습니다.

  • 1 3
    무책임의 극치 문재인은 정계은퇴해라

    자기 측근들의 비리가 연속으로 터지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구렁이 담넘어가듯 슬렁슬렁 빠져나가는 비겁함
    그래놓고 혁신혁신 떠들기만하지 실행력은 쥐꼬리만큼도 보이지않는
    무책임하기 짝이없는 이중적 언동은 더이상 참을수가 없다

    국민의 비난 조롱에도 모른척 등돌리고 당의 운명도 무너지게 하고있다
    정치인 야당대표의 자격도 없다 문은 정계를 떠나야 한다

  • 1 2
    뻔뻔의 극치 노영민 의원직 사퇴해라

    국회안에서 카드단말기까지 동원해
    부정한 청탁과 뇌물거래 검은 돈이 오갔다니 개탄스럽다

    문제인의 멘토라 불린다는 최측근이자
    정부기관 감사업무를 한다는 노영민이 그 기관에 수백만원어치
    책을 팔아먹었다면 뻔한것 아니냐
    어떻게 공정한 감사를 할수 있겠냐! 그런식으로 책장사를 한다?
    있을수 없는 불순한 의도의 청탁과 뇌물 거래 용서할수 없다

  • 1 2
    새누리 니들은 피감기관과

    계집끼고 술쳐먹은 적도 있잖아?
    주둥이 닥쳐야지?

  • 0 0
    야당3선이상 퇴진이 필요한이유

    가 바로이것이다. 새누리와 마찬가지로 3선이상은 기득권과
    커넥션이 만들어져서 문대표가 혁신하려고해도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있다. 문대표는 지금 결단하지못하면 영원히
    못할수도있다. 물론 대선도 마찬가지다..

  • 1 1
    사건이 터지기 전에 바로잡았으면

    문제가 안된다고 본다.
    세금 안내고 있다가 문제가 되면 그 때서야 세금을 낸다든지
    하는 것은 문제지만
    문제가 불거지기 전에 잘못이 있음을 인지하고 바로잡았으면
    무슨 문제가 있나?
    오히려 칭찬받을 일이 아닌가?

  • 1 1
    박지원에비하면조족지혈인데

    노 책판거하고
    박 받아 츠먹은거 하고
    사실이면
    알아서들 책임지십시요

  • 4 2
    친문핵심

    "노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후보 비서실장을 지내는 등 문재인 대표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

    문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열렸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정치적 고민이 있을때 누구와 상의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노영민 의원과 한다”고 밝힌 적도 있다."

    어휴.

  • 3 1
    법 위반인게 더 심각

    국회의원 사무실은 사업장이 아니어서 카드 단말기를 설치할 수 없다. 노영민 의원실에 카드 단말기를 빌려준 사업체는 여신금융전문업법 제 19조 5항을 위배한 것이어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뉴스타파 발췌)

  • 1 2
    치부책

    거의 대부분의 유력 정치인에 대한 치부책을 가지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써먹을 수 있는 집단
    연예인 스캔들을 쟁여 놓고 필요할 때 마다 꺼내 써먹을 수 있는 집단
    댓글을 검열하고 필요한 댓글을 달아 여론을 조작하는 집단

  • 7 0
    진실

    의원직 사퇴하라!!

    저런놈들때문에
    야당이나 여당이나
    그놈이 그놈이라는 소리를 듣는거다.

    짤라!!

  • 11 1
    친노의 착한수금...

    역시 친노 답구나..
    친노짓이니까 착한수금이라고 친노광신 좀비들 날뛸듯.

    문 최측근 친노들 저런것들이 개혁과 혁신 떠벌이니..역겹다 못해 더럽지.

    착한뇌물 착한수금 착한청탁 착한조문 착한갑질..

    친노들이 하면 다 착한짓이겠지.. 노슬람교 달레반 친노광신좀비떼들에게는..

  • 6 1
    관람객

    정치인들은 입 다물겠지만 사퇴 시켜라.
    좋은 기회다.
    어떤식의 갑질도 용납해선 않된다.
    시범케이스로 참 좋다.

  • 6 2
    관람객

    사퇴해라.
    사퇴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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