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교과서 집필 최몽룡 "정부를 믿어야 한다"
"굴뚝 같았지만 피치 못할 사정 있어 기자회견 불참"
최 명예교수는 이날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국정화 논란에 대한 질문에 "현대사 부분에 논란이 많은데 그 부분에 대한 생각은 그쪽 분야 분들에게 물어보라"고 답을 피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 불참한 이유에 대해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서 불참했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하면서 "김 위원장과 신형식 명예교수가 잘 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집필할 부분에 대해선 "내가 맡을 부분은 전체 분량의 7% 정도 될 것"이라면서 "국편에서 다른 필진이 정해지면 (내 분량을) 할당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