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지역구 13개 늘리고 비례대표 13개 없애야"
황영철 주장에 정의당 등 강력반발 예상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31일 "현재로서는 몇 석의 의석이 더 늘어나게 될지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정확하지 않지만 한 259석 정도면 이런 부분들이 어느 정도 수용되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현행 246석인 지역구 의원을 13석이나 늘리고 비례대표는 13석을 줄일 것을 주장했다.
농어촌지방 주권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강원 홍천횡성)도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황영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례대표 축소를 밀어붙이고 있는 새누리당의 농촌지역구 의원이 구체적으로 비례대표 축소 숫자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의당 등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황 의원은 더 나아가 비례대표 축소에 대한 정의당 등의 반발에 대해서도 "비례대표가 숫자의 문제를 떠나서 비례대표 본연의 직능 대표성을 충실하게 살리면 저는 비례대표 의석이 지금보다 조금 줄어들더라도 살릴 수 있다"면서 "사실은 비례대표 후보자의 추천에 있어서 적절하게 이뤄져 있는가에 대한 부분은 국민들께서도 많은 부분 비판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민들은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더라도 지역대표성이 있는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것이 더 옳은 방향이다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농어촌지방 주권지키기 의원 모임 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강원 홍천횡성)도 사라질 위기에 직면한 황영철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윤재선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비례대표 축소를 밀어붙이고 있는 새누리당의 농촌지역구 의원이 구체적으로 비례대표 축소 숫자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정의당 등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황 의원은 더 나아가 비례대표 축소에 대한 정의당 등의 반발에 대해서도 "비례대표가 숫자의 문제를 떠나서 비례대표 본연의 직능 대표성을 충실하게 살리면 저는 비례대표 의석이 지금보다 조금 줄어들더라도 살릴 수 있다"면서 "사실은 비례대표 후보자의 추천에 있어서 적절하게 이뤄져 있는가에 대한 부분은 국민들께서도 많은 부분 비판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듯이 국민들은 비례대표 의석을 줄이더라도 지역대표성이 있는 지역구 의석을 늘리는 것이 더 옳은 방향이다라는 것에 대해서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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