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의협, 의료수가 때문에 파업"
홍문종 "원격진료-자회사 설립이 의료선진화 방안"
홍 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의 건강권을 담보로 한 집단권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원격진료와 자회사 설립은 의료선진화 방안의 일환이다. 국민편익 증진과 서비스질 향상 등 수혜자는 국민이 될 것이고 공공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의협은 오는 24일부터 6일간 2차 전면휴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국민들의 건강권, 생명권을 위협하겠다는 아주 무책임한 발상으로서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의협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엄중처벌을 경고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의협에서 얘기하는 여러 가지는 새누리당 정책을 얘기하는 것 같지만 의료수가가 핵심"이라며 "새누리당에 국민건강특위가 설치돼 있는 만큼 건강특위의 틀 안으로 들어가서 논의하고 24일 파업은 철회하고 새누당 건강특위, 복지부와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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