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시민, 경찰과 충돌 격렬해져
<현장> 물대포-소화기 난사하자 경찰 무장해체시켜
광화문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 턱밑인 경복궁역 앞과 청와대 후문 진입로까지 진출해 경찰의 최후 저지선과 대치 중인 시민들과 경찰간 충돌이 자정을 넘은 6월 1일 새벽, 점점 격렬해지고 있다.
경복궁역 앞에서는 장시간 몸싸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전경 수십명이 시민들에 의해 끌려나와 무장해제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촛불문화제가 가두행진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물대포를 5분간 난사하며전경차에 오르려는 시민들을 뒤로 물러나게 했지만 시민들의 수가 워낙 많아 방어에 급급하고 있다. 많은 수의 시민들은 청와대로 나아가기 위해 인해전술로 경찰을 밀어내고 있다.
이 과정에 추가연행자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경복궁역 앞에서 2명의 시민이 경찰버스를 넘어 청와대쪽으로 향하다가 연행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연행자는 65명이다.
구 한국일보 사옥 건너편의 동십자각, 청와대 후문 진입로에서는 경찰이 소화기를 5차례 난사했고 물대포차가 전진 배치돼 살수를 예고하고 있다.
시민들 20여명이 사다리를 2개를 이용해 전경버스 위로 올라가 구호를 외치며 20여분간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곳에서도 경찰은 여러 차례 강제해산을 경고했지만 시민들의 수가 워낙 많아 경찰은 쉽사리 진압작전을 펴지 못하고 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이지만 여전히 수만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이명박 나와라"를 외치며 청와대 앞 행진을 시도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시민들은 안국역부터 경복궁역까지 곳곳에 자리를 잡고 구호를 외치면서 밤샘농성을 준비하고 있다.
경복궁역 앞에서는 장시간 몸싸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 전경 수십명이 시민들에 의해 끌려나와 무장해제당하기도 했다.
경찰은 촛불문화제가 가두행진으로 전환된 이후 처음으로 물대포를 5분간 난사하며전경차에 오르려는 시민들을 뒤로 물러나게 했지만 시민들의 수가 워낙 많아 방어에 급급하고 있다. 많은 수의 시민들은 청와대로 나아가기 위해 인해전술로 경찰을 밀어내고 있다.
이 과정에 추가연행자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경복궁역 앞에서 2명의 시민이 경찰버스를 넘어 청와대쪽으로 향하다가 연행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연행자는 65명이다.
구 한국일보 사옥 건너편의 동십자각, 청와대 후문 진입로에서는 경찰이 소화기를 5차례 난사했고 물대포차가 전진 배치돼 살수를 예고하고 있다.
시민들 20여명이 사다리를 2개를 이용해 전경버스 위로 올라가 구호를 외치며 20여분간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곳에서도 경찰은 여러 차례 강제해산을 경고했지만 시민들의 수가 워낙 많아 경찰은 쉽사리 진압작전을 펴지 못하고 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이지만 여전히 수만명의 시민들이 자리를 지키며 "이명박 나와라"를 외치며 청와대 앞 행진을 시도하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시민들은 안국역부터 경복궁역까지 곳곳에 자리를 잡고 구호를 외치면서 밤샘농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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