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민들에게 물대포 쏘기 시작
<현장> 시민들, 전경버스 넘어가려고 사다리 동원
경찰이 31일 밤 11시 50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를 외치며 청와대로 향하는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이 날 10시 20분, 2만여 시민들은 경찰의 서울 광화문 저지선을 뚫고 세종로 진입에 성공, 사직터널을 넘어선 시위 행렬과 함께 청와대 입구인 경복궁 역 앞에 집결했다.
시민들은 청와대로 통하는 경찰의 최후 저지선을 뚫기 위해 전경 버스 수십대로 친 바리케이트 돌파를 시도했다. 일부 시민들이 저지선을 뚫기 위해 전경 버스위로 사다리를 걸쳤고, 당황한 경찰은 버스 위로 올라가 전경 방패로 사다리를 찍어내리는 등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은 급기야 이 날 밤 11시 50분 물대포로 시민들을 향해 쏘기 시작, 전경 버스에서 물러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물대포에 잠시 물러나면서도 흩어지지 않고 계속 모여 경찰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어, 경찰과 시민들간에 밤샘 대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자 한순간 시민들은 크게 흥분하며 긴장이 고조됐으나, 시민들이 "비폭력, 비폭력"을 외치면서 진정됐다. 시민들은 그대신 경찰을 향해 "세탁비 내놔라" 등의 야유를 보내고 있다.
또한 몇몇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태극기에도 물을 뿌려보라"고 외치자, 시민들은 열광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 날 10시 20분, 2만여 시민들은 경찰의 서울 광화문 저지선을 뚫고 세종로 진입에 성공, 사직터널을 넘어선 시위 행렬과 함께 청와대 입구인 경복궁 역 앞에 집결했다.
시민들은 청와대로 통하는 경찰의 최후 저지선을 뚫기 위해 전경 버스 수십대로 친 바리케이트 돌파를 시도했다. 일부 시민들이 저지선을 뚫기 위해 전경 버스위로 사다리를 걸쳤고, 당황한 경찰은 버스 위로 올라가 전경 방패로 사다리를 찍어내리는 등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경찰은 급기야 이 날 밤 11시 50분 물대포로 시민들을 향해 쏘기 시작, 전경 버스에서 물러나게 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은 물대포에 잠시 물러나면서도 흩어지지 않고 계속 모여 경찰을 비난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어, 경찰과 시민들간에 밤샘 대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경찰이 물대포를 쏘자 한순간 시민들은 크게 흥분하며 긴장이 고조됐으나, 시민들이 "비폭력, 비폭력"을 외치면서 진정됐다. 시민들은 그대신 경찰을 향해 "세탁비 내놔라" 등의 야유를 보내고 있다.
또한 몇몇 시민들이 대형 태극기를 펼치며 "태극기에도 물을 뿌려보라"고 외치자, 시민들은 열광하며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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