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탄약관리관, NATO 출장 안갔다"→"갔다"
고위관계자 발언 정정. "탄약 지원은 대표단 임무에 포함 안돼"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기자들과 만나 "나토에 탄약관리관이 출장 간 적이 없다"고 밝힌 데 대해 뒤늦게 이같이 정정한 것.
대통령실은 그러면서 "오늘 관계자 답변의 취지는 금번 정보협력단이 정보, 정책, 전략에 관한 공유를 목적으로 출장한 것임을 강조한 것이었다"며 "대통령실로서 부처의 실무급 관계관의 상세 인적 배경까지는 인지하지 않았다"고 군색한 해명을 했다.
앞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준형 조국혁신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 육군 탄약정책담당관 등 군 관계자들이 나토 본부에 출장을 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이같은 주장에 대해선 "상대측이 제공하는 북한군 탄약 정보 관련 출장단의 이해를 돕기 위해 동행한 것이었다"며 "탄약 지원은 금번 대표단의 임무에 포함되어 있지도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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