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한달 유보...고공농성 해제
경남도 "폐업 강행 않고 대화 나설 것"
경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오는 5월 23일까지 한달간 유보하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3일 오후 3시 경남도청 도지사실에서 만나 '경남도는 오늘부터 한달간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지 않고 성실히 대화에 나선다'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한달동안 전면 중단 상태였던 노사간 대화를 재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열리는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의 상정도 한달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성용 진주의료원 노조지부장과 강수동 진주의료원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 대표는 농성을 중단하고 내려왔다. 홍 지사는 앞서 이날 오후 8일째 진행중인 경남도청 별관 5층 옥상 위 통신탑 고공농성 해제를 위해 노조에 대화를 제안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김오영 도의회 의장 주재로 여야 도의회 원내대표들이 조례 처리를 놓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새누리당측은 개정안을 상정하되 심의를 늦추자는 입장이고,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개혁연대는 상정 자체를 늦추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유지현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23일 오후 3시 경남도청 도지사실에서 만나 '경남도는 오늘부터 한달간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지 않고 성실히 대화에 나선다'는 데 합의했다.
양측은 한달동안 전면 중단 상태였던 노사간 대화를 재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열리는 경남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의 상정도 한달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성용 진주의료원 노조지부장과 강수동 진주의료원지키기 진주시민대책위 대표는 농성을 중단하고 내려왔다. 홍 지사는 앞서 이날 오후 8일째 진행중인 경남도청 별관 5층 옥상 위 통신탑 고공농성 해제를 위해 노조에 대화를 제안했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김오영 도의회 의장 주재로 여야 도의회 원내대표들이 조례 처리를 놓고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새누리당측은 개정안을 상정하되 심의를 늦추자는 입장이고,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개혁연대는 상정 자체를 늦추고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