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민 "검찰, 김재철 당장 출국금지 시켜야"
"朴대통령, 후임사장 인사로 방송공정성 공약 증명해야"
신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공영방송 MBC의 거버넌스를 망가뜨리고 문화방송의 사유화를 자행했던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당연한 결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방문진이 해야 할 일은 김재철 사장 체제하에서 망가질대로 망가진 MBC를 정상화시키는 일"이라며 "원칙있는 후임사장을 인선하고, 동시에 그 기간 고통받은 해고자와 징계자들에 대한 원직 복직을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 보도와 편성의 원칙을 바로잡는 것, 시용기자들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일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선 "김재철 사장의 퇴출로 공정방송을 보장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공약이 이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긍정평가한 뒤, "박 대통령 공약의 진위는 후임 사장이 누가 되는지에 따라 다시 한 번 증명될 것이다. MBC뿐 아니라 KBS, YTN, 연합뉴스 등에도 공정방송 보장에 대한 대선공약을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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