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김재철 법인카드-무용가 의혹 철저히 수사해야"
"YTN 배석규 사장도 하루 빨리 물러나야"
MBC 김재철 사장이 26일 해임된 것과 관련, 언론노조는 "사필귀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언론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김 사장이 지난 3년 동안 언론계에 끼친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힘들게 쌓아온 MBC의 신뢰도를 정권 편향적인 뉴스로 일거에 무너뜨렸으며, 공정 방송을 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8명을 해고시키고 2백여 명을 징계했다. 정권에 의한 언론 장악의 상징이었고, 나아가 사장 한 명이 공영방송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인물이었다"고 김 전 사장을 질타했다.
노조는 이어 "김재철 사장은 1988년 방문진 설립 이후 ‘자진 사퇴가 아닌 해임으로 쫓겨난 첫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평생 간직하게 됐다. 자업자득"이라며 "이제 김재철 ‘전’ 사장에게는 검찰 수사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와 무용가 J씨에 대한 특혜 의혹 등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한 "무엇보다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언론 정상화의 첫 걸음이 돼야 한다"며 "지난 정권에서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 해고된 언론인의 복직은 물론, 정직·전보발령 등 징계를 받은 모든 언론인들의 원상회복과 명예회복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밖에 "‘제2의 김재철’이 나타나지 않도록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김재철 사장과 함께 대표적 낙하산 사장으로 거론돼온 YTN 배석규 사장도 하루 빨리 물러나야 한다"며 "다시는 정권에 의한 언론 장악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정조사나 청문회 등을 통한 진상 규명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언론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김 사장이 지난 3년 동안 언론계에 끼친 해악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힘들게 쌓아온 MBC의 신뢰도를 정권 편향적인 뉴스로 일거에 무너뜨렸으며, 공정 방송을 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8명을 해고시키고 2백여 명을 징계했다. 정권에 의한 언론 장악의 상징이었고, 나아가 사장 한 명이 공영방송을 얼마나 망가뜨릴 수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인물이었다"고 김 전 사장을 질타했다.
노조는 이어 "김재철 사장은 1988년 방문진 설립 이후 ‘자진 사퇴가 아닌 해임으로 쫓겨난 첫 사장’이라는 타이틀을 평생 간직하게 됐다. 자업자득"이라며 "이제 김재철 ‘전’ 사장에게는 검찰 수사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의 법인카드 유용 혐의와 무용가 J씨에 대한 특혜 의혹 등을 한 점 의혹 없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또한 "무엇보다 김재철 사장의 해임은 언론 정상화의 첫 걸음이 돼야 한다"며 "지난 정권에서 언론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 해고된 언론인의 복직은 물론, 정직·전보발령 등 징계를 받은 모든 언론인들의 원상회복과 명예회복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밖에 "‘제2의 김재철’이 나타나지 않도록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김재철 사장과 함께 대표적 낙하산 사장으로 거론돼온 YTN 배석규 사장도 하루 빨리 물러나야 한다"며 "다시는 정권에 의한 언론 장악이 이뤄지지 않도록 국정조사나 청문회 등을 통한 진상 규명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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