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궤변 "인사청문회 무용론까지 나와"
"새누리 의원들만 열심히 해", 국민 다수여론은 정반대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동흡 인사청문회에 대해 "사상 최악의 인사청문회가 이뤄졌다고 생각한다"고 야당을 원색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에서) 열심히 했지만 우리만으로 되는 일은 아닌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 후보자 감싸기에 급급했던 새누리당 의원들이 마치 정상적 청문회를 한 것인양 주장하며, "구태의연한 모습이 남아 있더라도 빨리 새로운 모습을 보여 국민 신뢰를 찾는 게 중요하다"며 야당을 구태세력으로 매도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나 과연 국민들 가운데 누가 '인사청문회 무용론'을 주장하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의 주장과는 달리 인사청문회후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는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국민 다수가 이동흡 후보자가 헌재소장 자격이 없다며 이 후보의 부적격 사유들을 파헤친 야당 활동을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