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이정희, '박근혜 저격수' 십분 발휘"
실시간 검색어 1위~10위 모두 차지에 환호
진보당 이정희 선대위 김미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늘 토론은 정치의 변두리에 소외돼 있었던 노동자 농어민 서민의 목소리를 정치 무대에 전달함으로써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잘 준비된 이정희 후보의 진보정당 후보다운 진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에 대해선 "박근혜 후보는 준비 안 된 후보임이 여실히 드러났다. 국정을 맡기기엔 너무나 불안하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박 후보가 그동안 숱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왜 토론회를 회피해 왔는지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도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토론 준비가 부족해 보였다"며 "안정감은 있어 보였으나 토론에서 존재감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진보당 대변인실은 토론회 과정에서 이 후보의 박 후보에 대한 맹공세에 대한 호의적 반응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실시간 검색어 1위부터 10위까지 연관 검색어를 차지했다"고 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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