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노조 "김재우 이사장 연임은 MB의 마지막 노욕"
"박근혜의 광폭 행보와도 정면으로 배치돼"
김재우 전 방문진 이사장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재선출된 것과 관련, MBC 노조는 27일 "언론계와 시민단체 그리고 온 국민이 우려하던 일이 현실화된 것"이라며 방문진을 맹비난했다.
MBC노조는 긴급 성명을 통해 "김재우 씨는 특히 8기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170일 간의 방송사상 최장기 파업을 맞고서도 김재철 사장 감싸기에만 급급하며 청와대 ‘눈치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노조는 이어 "방문진 이사로서 전혀 자격이 없는 자가 이사장 연임이라는 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된 배경에는 청와대가 있다. 끝을 모르는 비리의혹과 노동조합 탄압으로 악명을 떨친 김재철을 보호하라는 청와대의 특명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 주연의 김재철 살리기도 이제 곧 물러날 대통령이 보이고 있는 마지막 노욕일 뿐"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노조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는 여야가 19대 국회 등원을 위한 조건으로 합의한 사항이다. 그럼에도 청와대의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김재우 씨를 이사장으로 연임시킨 것은 여야 합의에 사실상 위배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며 "박근혜 후보가 최근 여야를 아우르며 보이고 있는 ‘광폭 행보’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새누리당과 신임 방문진 이사들에게 대해 "김재우 씨는 단국대의 공식 조사결과가 나오면 방문진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을 이미 약속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과 관련해선 "신임 방문진 이사진이 다음 주부터 김재철 사장의 비리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 또 매주 이사회를 열어 MBC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도 긍정적으로 본다"며 "새 방문진 이사들은 19대 국회의 등원 합의대로 법상식과 순리에 따라 김재철 사장의 비리문제에 대해 판단한 뒤, 김 사장의 진퇴를 신속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MBC노조는 긴급 성명을 통해 "김재우 씨는 특히 8기 이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170일 간의 방송사상 최장기 파업을 맞고서도 김재철 사장 감싸기에만 급급하며 청와대 ‘눈치맨’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며 이같이 비난했다.
노조는 이어 "방문진 이사로서 전혀 자격이 없는 자가 이사장 연임이라는 사상 유례가 없는 기록을 세우게 된 배경에는 청와대가 있다. 끝을 모르는 비리의혹과 노동조합 탄압으로 악명을 떨친 김재철을 보호하라는 청와대의 특명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며 "청와대 주연의 김재철 살리기도 이제 곧 물러날 대통령이 보이고 있는 마지막 노욕일 뿐"이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맹비난했다.
노조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는 여야가 19대 국회 등원을 위한 조건으로 합의한 사항이다. 그럼에도 청와대의 뜻을 거스르지 못하고 김재우 씨를 이사장으로 연임시킨 것은 여야 합의에 사실상 위배되는 행위로 볼 수 있다"며 "박근혜 후보가 최근 여야를 아우르며 보이고 있는 ‘광폭 행보’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비난했다.
노조는 새누리당과 신임 방문진 이사들에게 대해 "김재우 씨는 단국대의 공식 조사결과가 나오면 방문진 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을 이미 약속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야 한다"고 압박했다.
노조는 김재철 사장과 관련해선 "신임 방문진 이사진이 다음 주부터 김재철 사장의 비리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것은 높이 평가한다. 또 매주 이사회를 열어 MBC 문제를 신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도 긍정적으로 본다"며 "새 방문진 이사들은 19대 국회의 등원 합의대로 법상식과 순리에 따라 김재철 사장의 비리문제에 대해 판단한 뒤, 김 사장의 진퇴를 신속히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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