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김성태 "특별상 수용한 박용성, 정말 한심"
"체육외교의 근본적 문제점 여실히 드러나"
김성태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국제펜싱연맹이 주는 특별상은 반드시 철회되어야 합니다"라며 "제안을 받아드린 대한체육회의 결정에도 큰 문제가 있네요"라고 박용성 회장을 정조준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것은 체육외교의 근본적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나는 표본"이라며 '저자세 체육외교'의 문제점을 지적한 뒤, "정작 억울한 일을 당한 이의 선택마저 강요하는 대한체육회 정말 한심하네요"라며 거듭 박 회장을 호되게 질타했다.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도 트위터에 "FIE가 코메디를 하고 있네요. 오심이면 바로 잡으면 됩니다. 특별상이 의미하는 것은 오심이었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반문한 뒤, "그런데 이 상을 수용한 대한체육회의 처신은 적절치가 않네요"라며 박 회장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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