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최저임금으론 냉면 한그릇도 못 사먹어"
"노동자들은 김밥도 한줄에 만족해야"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은 30일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4천86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은 무더위가 찾아와도, 냉면 한 그릇 들이킬 권리가 없다. 최저임금으로는 냉면(서울지역 평균 7,636원) 근처에도 갈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질타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림의 떡, 아니 그림의 냉면이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 뿐이 아니다. 노동자들은 김밥(평균 2,836원)도 한 줄에 만족해야 한다"며 "이것이 그들이 결정한 최저임금의 예정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신문보도에 따르면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이면 매월 34만원의 빚만 쌓인다고 한다"며 "품위 있는 식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최저임금은 사회안전망이다. 이 한 끼의 식사값에 삶의 추락을 막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음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질타했다.
심상정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그림의 떡, 아니 그림의 냉면이 되어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 뿐이 아니다. 노동자들은 김밥(평균 2,836원)도 한 줄에 만족해야 한다"며 "이것이 그들이 결정한 최저임금의 예정된 현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신문보도에 따르면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이면 매월 34만원의 빚만 쌓인다고 한다"며 "품위 있는 식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최저임금은 사회안전망이다. 이 한 끼의 식사값에 삶의 추락을 막고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음을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거듭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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