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최저임금 6.1% 인상 과도, 힘의 논리에 굴복"
최저임금 인상에 강력 반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이희범)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6.1% 오른 4천86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30일 "어려운 경제상황과 영세·중소기업의 절박한 현실에 대한 고려가 빠진 이번 결정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반발했다.
경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30인 미만 사업장은 1조4천억원 가량을 매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총은 특히 "최저임금 논의에서 위원 구성에 대한 불만으로 근로자위원 9명 중 1명만 참여했는데 불이익을 주기는커녕 높은 인상으로 보답한 것은 공익위원이 힘의 논리에 굴복한 것"이라며 6.1% 중재안을 강행처리한 공익위원들을 비판한 뒤, "경제상황을 무시한 고율의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중소기업의 활동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심각히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총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결정으로 30인 미만 사업장은 1조4천억원 가량을 매년 추가 부담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총은 특히 "최저임금 논의에서 위원 구성에 대한 불만으로 근로자위원 9명 중 1명만 참여했는데 불이익을 주기는커녕 높은 인상으로 보답한 것은 공익위원이 힘의 논리에 굴복한 것"이라며 6.1% 중재안을 강행처리한 공익위원들을 비판한 뒤, "경제상황을 무시한 고율의 최저임금 인상은 영세·중소기업의 활동과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심각히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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