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가수>PD 등 13명 징계 추진. 또 피바람
노조 "김재철, 전두환급 탄압 자행하고 있어"
MBC가 대기발령을 낸 노조원 13명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 김재철 사장이 또다시 대규모 징계를 강행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으면서 노조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13일 MBC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일 대기발령을 낸 노조원 35명 가운데 13명에 대해 '직장 질서 문란'을 이유로 오는 18일 열릴 인사위원회 회부를 통보했다.
이들 중에는 <PD수첩> PD였던 최승호 및 박성제 전 노조위원장과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PD, <남극의눈물> 김재영PD, 강재형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MBC노조 예능부문 부위원장인 김민식 PD는 이미 지난 3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상태여서 이번 인사위에서 해고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사측은 파업후 이미 4명을 해고한 상태다.
실제로 노조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는 "해고를 포함한 중징계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인사위에서 해고까지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MBC 노조는 트위터를 통해 "중징계 대상이 된 <PD수첩> 최승호PD,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나는가수다>와 <놀러와-세시봉>의 신정수PD, <남극의눈물> 김재영PD 등은 수상경력만도 한페이지가 넘는 MBC의 대표선수들입니다. 김재철 따위와 비교가 안됩니다"라고 김 사장을 질타했다.
노조는 "김재철의 '전두환급' 탄압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라며 김 사장이 며칠 전 임원회의에서 "이제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면 MBC사원으로 볼 수 없는 거 아닌가"라고 발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13일 MBC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 1일 대기발령을 낸 노조원 35명 가운데 13명에 대해 '직장 질서 문란'을 이유로 오는 18일 열릴 인사위원회 회부를 통보했다.
이들 중에는 <PD수첩> PD였던 최승호 및 박성제 전 노조위원장과 <나는 가수다>의 신정수 PD, <내조의 여왕>의 김민식 PD, <남극의눈물> 김재영PD, 강재형 아나운서 등이 포함됐다. 이 가운데 MBC노조 예능부문 부위원장인 김민식 PD는 이미 지난 3월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상태여서 이번 인사위에서 해고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사측은 파업후 이미 4명을 해고한 상태다.
실제로 노조에 따르면, 회사 관계자는 "해고를 포함한 중징계를 면치 못할 것"이라며 인사위에서 해고까지 강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MBC 노조는 트위터를 통해 "중징계 대상이 된 <PD수첩> 최승호PD, <내조의 여왕> 김민식PD, <나는가수다>와 <놀러와-세시봉>의 신정수PD, <남극의눈물> 김재영PD 등은 수상경력만도 한페이지가 넘는 MBC의 대표선수들입니다. 김재철 따위와 비교가 안됩니다"라고 김 사장을 질타했다.
노조는 "김재철의 '전두환급' 탄압소식이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습니다"라며 김 사장이 며칠 전 임원회의에서 "이제까지 돌아오지 않았다면 MBC사원으로 볼 수 없는 거 아닌가"라고 발언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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