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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초대형 방송중계권 계약

스페인 미디어프로사와 7년간 1조3천211억원에 TV중계권 계약

"'지구방위대'의 활약을 TV로 중계하려면 천문학적인 돈을 지불하라"

세계 최고의 명문구단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영상회사인 미디어프로사와 오는 2013년까지 7년간 총액 11억유로(한화 약 1조3천211억원)에 TV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레알의 현재 TV방영권 계약액수는 연간 5500만유로(한화 약 660억원) 수준으로서 , 새로이 체결된 이번 계약은 연간 1억5천7백만유로(한화 약 1천886억원) 수준으로 연간액수를 기준으로 약 3배가 인상된 액수다. 레알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과거의 세계 모든 스포츠 클럽의 방영권 계약사상 획기적인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코멘트했다.
 
레알과 새로운 TV 방영권 계약을 체결한 미디어프로사는 지난 6월에는 레알과 함께 프리메라리가를 대표하는 클럽이자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FC바르셀로나와 계약기간 7년에 약 10억유로(한화 약 1조2천억원)의 TV방영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레알은 오는 22일 새벽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지난 시즌부터 2시즌 연속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 3경기를 치르는동안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하고 상대전적 1무2패만을 기록중인 '천적' 올림피크 리용(프랑스)과 2006-2007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E조 예선 5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미디어프로사와 7년간 11억유로라는 천문학적 액수의 TV중계권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식 홈페이지 ⓒ화면캡쳐: 뷰스앤뉴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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