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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길 "막장모습에 입이 백개라도 할말 없어"

"국민께 석고대죄 몸가짐으로 사죄드려"

통합진보당 원로인 권영길 의원이 14일 중앙위 폭력사태와 관련, "진보정당(민주노동당)을 창당했던 사람으로서 통합진보당의 '막장모습'에 대해 '입이 백개라도 할말이 없다'고 생각해 말문을 닫고 있었습니다"라며 극한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권영길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고통스런 심경을 토로하며 "국민들께 사죄드릴 염치도 없지만 석고대죄의 몸가짐으로 사죄드립니다"며 대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번 총선에 불출마하며 정계은퇴를 선언한 권 의원은 앞서 부정선거 사실이 드러난 7일에도 "통합진보당이 지금 걸어야 할길은 딱 하나입니다. '죽는 길이 사는 길이고 살려고 하는 길이 죽는 길'입니다. 죽어야 삽니다"라며 당권파에게 민심에 순응할 것을 촉구했었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1
    니가 원죄

    니가 왜 슬데없이 만들어서 이지경까지 온거야.

  • 1 1
    창원노동자

    끝내는 손석형 지지한 인간이 얼씨구 하는 소리 봐라

  • 1 2
    허~참

    아직 거기 계셨네요. 뭐, 당권파와 한 몸인 님께서도 별로 할 말은 없을텐데요? 아~하! 그래도 정치인 이시라구요?

  • 3 2
    가만히 있지

    권대장...지금의 통진당의 모습은 그동안 경기동부연합,인천연합,울산연합,광전연합하고 얼레리 골레리 하면서 잘 해먹은 업보이다.그리고 유시민은 어떻고? 유시민은 아직 패도 꺼내지도 않았는데 앞으로도 가관일 것이다.석고대죄는 무슨 얼어죽을 석고대죄?

  • 5 19
    상처뿐인 승리

    같은 동지에게 의견이나 노선의차이가 있더라도 최소한 동료의피는 요구하지 말아야했다. 동료의 피에 굶주린이상 죽기아니면 살기식 전쟁은 불가피하다.이런전쟁은 이겨도 후유증이 너무커 이긴다는게 별의미가 없고 보복에 보복을 났는다.애시당초 비례대표 사퇴같은 무리한 요구는 너무심했다. 이건 앞으로 잘하자는게아니고 피를부른 전쟁선포였으니까.

  • 9 7
    분리수거NL

    민노당 때 대선주자로 나서지 말라는 말 무시하고 쫄리니까 NL과 손잡고 대선주자 3수해서 당 망친 사람이 뭔 염치로...
    그 때 당신이 나서지만 않았어도 민노당이 깨지지도 않았을 것 같은데.

  • 24 3
    천망회회!

    민주노동당은 빨갱이넘들과는 출신과 추구하는 이념 가치 그 모든것이 다 다르다.
    우리가 추구하는 진보의 도덕과 노동자의 가치를 빨갱이무리와 함께 혼동해 진정한 의미를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은 저지르지 말자.

  • 22 1
    오..

    전설의 '살림살이' 이 양반 살아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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