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9일 통합진보당 당권파의 나홀로 공청회와 관련, "이정희 76분간의 모노 드라마. 포인트 하나. 이 개그쇼가 추종자들 사이에선 종교적 엄숙함을 가지고 거행되었다는 것. 자기들은 성스러울지 몰라도, 사회에는 사교집단의 이미지로 비쳐졌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진중권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비난한 데 이어 "포인트 둘. '유죄 증거 없이는 무죄다.' 그 빌어먹을 '무죄추정의 원칙'이 또 다시 반복되고 있다는 것. 뭐, 증거를 들이대면, 판결 없이는 무죄라고 할 것이고, 판결이 나오면 동지보다 적들의 법정을 믿냐고 할 겁니다"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이정희의 은퇴, 그리고 이석기+김재연의 사퇴 없이 진보정치의 미래는 없습니다"고 단언하며 "12일 진보정치의 명운이 걸린 결정이 내려집니다. 지켜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권파 김선동 의원에 대해서도 "'접착력 되살아나서 다시 붙었다'는 김선동 의원의 말. 그 어떤 증거를 들이대도 이들은 오리발 내밀며 잡아뗄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하죠. 뭐, 억지가 이런 수준입니다"라며 "풀도 풀이지만 한 번 떼어졌던 투표지가 다시 사각형으로 가지런히 붙는 건 예수 재림으로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라고 비아냥댔다.
사람과 조직은 나이가 들면 보수화된다 요즘 민노당계열들의 행태는 전형적인 보수성을 띈다 자꾸 자꾸 물갈이하지 않고, 외부와 소통하지 않은 대가다 진보진영은 오랫동안 제도권 밖에서 고립되어 자기들끼리 똘똘뭉쳐 생존하다보니 조직 운영면에서 굉장히 보수화된것 같다 물러날 사람들이 물러나줘야 한다
진보정치의 명운이 걸렸다고? 웃기지마 설령 통합진보당이 무너진다고 해도 진보정치는 안죽어 만약 이번 일이 잘 수습이 안되서 분열되고, 해체될 수도 있겠지만 그걸로 진보정치는 죽었다고 선언한다면 그거야말로 오바지 그리고 당신은 원래 통합진보당의 행보에 진보정치의 미래를 걸지도 않았었잖아
나 시하나 이정희 지지자도 아니고 민노당 지지자도 아니다. 그런데 지금 올라오는 악에 바쳐 죽이려는듯한 댓글들을 보면서 몇년전의 부엉이 바위 눈물이 생각이 났고,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빼냈다고 어둠속에서 흰이를 드러내며 씨익 웃는 저 야비한 자들의 모습이 아른거려 이렇게 몇자 적는 것이다.
왜 이정희 김선동 온 비난을 받아가며 비상식적 행동을? 그 이유와 목적은 무엇일까. 지금 저들에겐 죽느냐 사느냐다. 현장에선 치명적 부정 교정 작업을 하고 있기에 시간벌기가 필요하다 이석기 김재연은 시퇴 거부해서 실력행사. 경기동부가 거부하면 당 운영이 안되거나 깨진다는 신호 보내고. 그래야 하부 조직의 동요도 막고 타협해서 조직지킨다
모든 정치적 행위를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법리적으로 해결해야 된다는 얘기 인가..?? 그럼 맹박이도, 박그네도 법원 판결 없이는 절대 비판하지 마라. 하여간 먹물들 얄팍한 재주로 장난질이 심하구나. 정치에는 정치적 책임과 규율이 있고, 진보는 훨씬 엄격한 진보의 규율이 있다. 이 생글생글 떡판 아줌마야...
이정희를 비난하는 자들의 글을 보노라면 마치 부모죽인 불구대천의 원수를 대하는듯 처절하다 못해 비장하기 까지 하다. 정말 그럴까? 이정희가 잘못해서 그렇게 미울까? 내가 생각했던 이정희는 한번의 실수로 이렇게 욕먹을 사람이 아니다. 지금 저주에 가깝도록 이정희를 비방하는 글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선동하는 글들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문득든다.
대한민국이 미쳤다. 언론에 나온것만 봐도 이건 넘어갈 수있는 사건이다. 지금 훨씬 더 중요한 사안이 많은데 통진당 내부 비례대표 순번이 그리 중요한가? 내가 보기엔 비당파의 자작극 냄새도 많이난다. 조사에 있어서의 객관성이 없다. 비논리적이고.... 이정희, 다 까발려라. 이젠 통합은 틀렸다.
진중권이 입한번 정말 더러운 자네, 그 주딩이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추잡한 이 정권의 작태를 비난은 하지 않고 한때 당은 달라도 그래도 진보라는 꼬리표를 함께 달았던 사람들을 저다지도 매도 하다니... 그동안 민노당에 밀려 고작 0.1프로의 지지율에 대한 앙갚음 치고는 정말 더럽도록 야비한 패륜행위라는 생각이 나만의 생각일까나?
뭉텅이로 발견된 투표용지에 대해 "풀이 다시 살아나서 그럴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이 큰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김선동 의원이 해명의 글을 저희측에 보내왔습니다. '투표함에 넣을 때는 낱장으로 접어 넣었어도 개표시에 개표요원들이 펴서 쌓아두게 된다. 이때 용지에 남아있던 접착제가 작용해 여러 장이 붙을 수 있다' 고 전해왔다.
차라리 갈라서라. 이렇게 못 잡아 먹어 안달하는 넘들과 무슨.... 유시민, 이 인간도 말이야 참여당 깃발올리자 당원들 그 밑에서 뭐 빠지게 정책연구하고 조직하고 해서 당 모양만들었더니 덜렁 지 맘대로 합당해서 당원들 황당하게 만들고... 어차피 이런 인간과 갈라서라. 무소의 뿔처럼 당당하게, 혼자 가라, 민노당 !!!!
진중권..성깔 나온다..속마음은 (곽노현)도 엮을 모양이겠지... 이정희가 너무 오버하는 것 맞다.. 무죄추정의 원칙이란 형법상의 원칙일 뿐...지금 누가 범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선거과정이 총체적 부실이 있으니 그 부실시스템으로 당선된 대표들의 대표성에 의심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 대표들 사퇴하고 정치적 책임을 지자는 얘기잖아..
동감하며, 애초 통진당 당권파는 소수파다. 소수파가 당권을 쥐고 있었던건데 그렇다면 조금더 개방적이고 투명하고 겸손한 자세를 취했어야 했다. 그렇게 했어도 아무도 이정희나 당권파를 뭐라하지 않았을터였다. 그런데 부정선거까지 해가면서 소수파의 불안감을 부정으로 커버하려고 했던거, 문제는 그 선거부정이 국민들을 속이는 짓이었다는 것이다. 게임 끝났다.
저를 포함한 많은 독자들이 진중권 인용해서 기사쓰지 말라고 그리 말했는데 또 올렸네요. 알겠습니다. 뷰뉴 그만 봐드리겠습니다. 조중동의 펫이 된 진중권 붙들고 한국보수 독자로 많이 끌어들이세요. 이정희 이하 소위 당권파 퇴출은 마땅합니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진중권이 이 사안에 대해 말할 어떤 권위도 자질도 없어요. 그동안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