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조갑제 "한나라 개명? 유권자 속이려는 짓"

"한나라, 성 갈아 망했다는 이야기 듣게 될 것"

한나라당이 심판 민심을 희석시키기 위해 15년만에 당명을 바꾸기로 한 것과 관련,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26일 "다른 당과 통합하면서 이름을 바꾼다면 몰라도 같은 사람들이 같은 조직을 구성하고 있는데 이름만 바꾸겠다는 건 누가 보아도 유권자들을 속이려는 짓"이라고 비아냥댔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한나라당이 인기가 떨어진다고 당명을 바꾸겠단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런 장난에 넘어갈 국민들이 몇이나 될까?"라고 반문한 뒤, "더구나 선거를 석 달 앞두고 당명을 바꾸면 새이름을 알리기도 쉽지 않고 군소정당의 하나로 취급될 가능성이 높다. 개명으로 잃는 표가 수백만을 넘을 것이다. 두고 보면 한나라당은 성(姓)을 갈아 망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 것이다. 이건 내기를 걸어도 좋다"며 한나라당의 몰락을 기정사실화하기도 했다.
엄수아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12 0
    물건조은조껍질

    도둑넘 소굴에 천사원이란 간판걸어두면 천사원이 되는거냐 ?

  • 13 1
    속이는

    맞아 이름바꾼다고 뭐가 달라지진않지. 역시 속이는 일이야

  • 18 0
    쥐박멸

    말 잘했네
    그래서 이름은 성나라당으로 하면되

  • 35 0
    룰루랄라

    갑제형. 그렇게 한나라당이 미더우면 이참에 아예 갑제형이 당하나 만들어봐.
    갑제형이 당 만든다면 당원들 아마 꽤 모일 것 같은데.
    1차 어버이연합을 필두로 인터넷 수꼴알바들까지.
    어때 구미가 팍 당기지 않어. 갑제형?

  • 35 0
    개나라당척결

    깝제 수구꼴통이 올바른 소리 하는날도 있군,,ㅎㅎㅎ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