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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숙 "내가 어디 도망가겠냐"

"경찰 병력 투입으로 총회 무산돼 유감"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308일째 농성을 하고 있는 김진숙 지도위원은 9일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총회가 무산된 데 유감의 뜻을 밝혔다.

김 지도위원은 "노사가 잠정합의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형사 고소ㆍ고발을 모두 취하하고 민사상 손해배상소송은 최소화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날 경찰이 총회가 끝나기도 전에 병력을 투입해 크레인을 둘러싸 조합원들이 흥분했다"며 "결국 경찰의 병력 투입으로 총회가 무산돼 유감"이라고 말했다.

김 지도위원은 이어 "사측이 민형사상 고소ㆍ고발을 취소하기로 한 만큼 경찰의 체포영장 발부에 대한 원인도 소멸된 것 아니냐"며 "체포영장과 무관하게 내가 어디 도망갈 일도 없고 조합원들이 잠정 합의안에 찬성해 크레인에서 내려가면 병원에서 건강진단을 받은 뒤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말했다.

노사의 잠정합의안 내용과 관련해 김 지도위원은 "아직 가결된 상태가 아니라서 입장을 밝힐 수 없고 가결될 때까지 의견을 밝히지 않기로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조합원의 뜻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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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5 개 있습니다.

  • 3 2
    111

    나 알바비 그런거 몰라요 ....
    ㅋㅋㅋ
    민주노총 김진숙은 법대로 심판을 받는거재
    한진중공업직원이라면 소멸되겟지만
    논리적으로
    민주노총 김진숙은 직원이 아니다보니
    -
    이번에는 민주노총 김진숙 구속에 손해배상청구 형이재
    월급1000만원식 민주노총 명으로 받은만큼 x68승으로 뱉어내게끔 되어 있다

  • 1 2
    111

    111은 뭐하는 사람일까?
    왜 꼭 111이라고 써서 자신을 드러낼까
    111이라고 써야 알바비 타낼 증명이 되나?
    알바생이라면.. 불쌍하다. 비정규직일텐데..
    혹.. 한나라당원이래도 불쌍하다. 상위 1%에는 안들텐데..

  • 4 1
    김진숙님 존경합니다

    어서 내려오시길 바랬는데....많이 힘드시지요? 외롭기도 하구요
    하지만..님의 그런 투쟁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노동현장에
    큰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감사하구요. 내려오실 그날까지 건강하세요.

  • 2 5
    111

    민주노총은 소속 김진숙은 제외라고 ....
    한진중공업 직원들만사측이 민형사상 고소ㆍ고발을 취하 해당ㅇ란다......
    김진숙은 한진중공업 직원아니잖어.
    김진숙 대단한착각을 혀........ㅋ
    김진숙에관한 한진중공업 직원 입사서류는 없거든요 ㅋ

  • 2 10
    똑바로보기

    야 넌 남편하고 애덜도 없냐? 집구석을 그리 지켜바라 미친년 남에 현장가서 너를 두각시키려는 꼼수가 웃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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