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홍준표의 색깔공세는 최후의 발악"
"한나라당은 장군님 은덕으로 유재해온 당"
진 씨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홍반장, 색깔공세 시작. 그런 것을 전문용어로 '최후의 발악'이라 불러요"라고 힐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군님 은덕으로 유지해 온 당이 한나라당"이라며 "선거 때만 되며 평양에 목을 매잖아요. 왜, 또 북한에 돈 주고 총 좀 쏴달라고 하시지"라며 총풍 사건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에 일부 트친들이 '총풍'에 대해 묻자 그는 "'총풍'을 모르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하긴, 벌써 14년 전일이니. 97년 대선 때 한나라당에서 이회창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북한에 돈 주고 총 쏴달라고 부탁하려다 무위로 그친 사건입니다"라며 "세상에... 젊은 세대 대부분은 총풍을 모르시는군요. 하긴, 그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다닐 나이이니.... 기자 여러분, 이거 보도 좀 해주세요. 홍준표 대표가 왜 저러는지 금방 이해가 될 겁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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