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경 "동반성장위 예산, 두배로 늘리려 한다"
"정운찬, 동반성장위 계속 맡아줘야"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21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의 반발과 관련, "민간 22억원과 지경부 및 중기청 각 7억원 등 36억원이 올해 동반성장위 예산으로 돼있고, 인원도 20명 남짓 배정돼있지만 이를 두 배로 늘리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며 대폭적 예산 증액을 시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위원장이 불만을 터트린 동반성장위에 대한 정부 예산 및 인력 지원 홀대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부족한 점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그는 정 위원장의 사퇴 시사 발언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이) 동반성장위를 계속 맡아줘야 한다"면서 "위원회 성격상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만류했다.
그는 정 위원장 측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사과를 요구한다는 데 대해서는 "그건 언론에서 한 이야기"라며 "정 총리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던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정 위원장 관련 질문이 계속되자 "질문은 이제 그만하라. 정 총리와 내 사이만 갈라진다"라며 "기자들이 (나와 정 위원장 사이에) 각을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 위원장이 불만을 터트린 동반성장위에 대한 정부 예산 및 인력 지원 홀대 주장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부족한 점이 있는지 들여다보겠다"고 했다.
그는 정 위원장의 사퇴 시사 발언에 대해서도 "(정 위원장이) 동반성장위를 계속 맡아줘야 한다"면서 "위원회 성격상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만류했다.
그는 정 위원장 측이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게 사과를 요구한다는 데 대해서는 "그건 언론에서 한 이야기"라며 "정 총리는 그런 말을 한 적 없다던데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정 위원장 관련 질문이 계속되자 "질문은 이제 그만하라. 정 총리와 내 사이만 갈라진다"라며 "기자들이 (나와 정 위원장 사이에) 각을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