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국에 오려면 700km 이동해야 하나 항상 편서풍 불어"
맹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 물질이 우리나라에 오려면 700㎞를 이동해야 하는데 높은 고도의 바람은 항상 편서풍을 유지하고 있어서 위험 물질이 우리나라에 도달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내 원전의 안전서에 대해서도 "한국형 원전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며 "한국형 원전은 발전시설과 냉각수 공급, 전기 발생시설이 모두 분리돼 있어 한곳에 물이 들어가면 차단이 된다. 일본 대지진 발생 이후 이틀 동안 전국 원자력발전소와 석유비축시설, 가스공급시설 등을 점검했는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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