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우리의 원전은 안전하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 고리원전 현장방문해 현황점검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브리핑에서 "미래전략기획관실에서는 국내 원전이 설계할 때부터 안전에 매우 중심을 두고 설계됐고 일본방식과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안전하다는 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의 방사능 물질이 한반도까지 올 가능성에 대해서도 "전국 70개소에서 운영 중인 국가환경 방사능 감시망 감식결과, 일본과 가까운 동쪽 지역도 평시와 같은 수준의 환경 방사능 수준이고 한반도 전체가 매우 안전하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국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계부처를 통해 감식결과를 매일 2회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와 관련, 이날 고리원전 현장을 방문해 국내 원전의 지진해일에 대한 대비책 현황을 점검하고 경영진과 실무자들에게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그는 일본지원과 관련, "일본 측에서 현재 담요, 매트리스, 생수, 물탱크 등의 품목들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혀와 구체적 협의 후 지원할 예정"이라며 "현장에 맞는 맞춤형으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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