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장자연, 비극의 이름이 다시 떠올라"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실체를 드러낸 사람"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7일 고 장자연씨의 편지 50여통이 공개된 것과 관련, "장자연, 깊은 곳에 가라앉던 비극의 이름이 다시 떠오릅니다"라고 축소수사에 울분을 통했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실체를 드러낸 사람"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기를, 숨겨진 것은 밝혀지기를, 맺힌 한은 풀려지기를 바랍니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당시 조현오 경기청장의 '성역없는 수사'는 어찌된 일인지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검찰 또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된 유력 인사들을 증거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모두 무혐의 처리하여, 이들 인사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며 "한 신인 연기자의 삶이 자살이라는 형태로 철저히 파괴되었지만, 그 죽음의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사회권력층의 성상납 관행은 조금도 단죄 받지 못한 것"이라며 검경의 축소수사를 질타했다.
우 대변인은 "특히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당시 장씨의 죽음과 관련해 이른바 ‘리스트’에 올라 있는 모 신문사 사장과 같은 신문사의 스포츠 신문 대표를 거론해 해당 신문사측으로부터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 당하기도 했다"며 "장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는, 한스러운 죽음을 선택한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의이며, 연예계에서 접대와 성상납과 같은 나쁜 관행을 없애는 첫 걸음이자, 이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민주노동당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이정희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한국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의 실체를 드러낸 사람"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기를, 숨겨진 것은 밝혀지기를, 맺힌 한은 풀려지기를 바랍니다"며 수사당국의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우위영 민노당 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당시 조현오 경기청장의 '성역없는 수사'는 어찌된 일인지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검찰 또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이름이 거론된 유력 인사들을 증거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모두 무혐의 처리하여, 이들 인사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말았다"며 "한 신인 연기자의 삶이 자살이라는 형태로 철저히 파괴되었지만, 그 죽음의 배경이라 할 수 있는 사회권력층의 성상납 관행은 조금도 단죄 받지 못한 것"이라며 검경의 축소수사를 질타했다.
우 대변인은 "특히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는 당시 장씨의 죽음과 관련해 이른바 ‘리스트’에 올라 있는 모 신문사 사장과 같은 신문사의 스포츠 신문 대표를 거론해 해당 신문사측으로부터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 당하기도 했다"며 "장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재수사는, 한스러운 죽음을 선택한 고인에 대한 마지막 예의이며, 연예계에서 접대와 성상납과 같은 나쁜 관행을 없애는 첫 걸음이자, 이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민주노동당의 명예를 회복하는 일이기도 하다"며 철저한 재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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