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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경찰, 장자연 의혹 알고도 묵살했다"

경찰의 조직적 은폐부실 수사 의혹 제기해 파란 확산

고 장자연씨 편지 50여통을 보도해 파란을 일으킨 SBS는 7일 2년전 수사기록을 입수한 결과, 경찰이 핵심적인 증언과 진술을 확보하고도 이를 묵살한 정황이 곳곳에 나타나 있다며 경찰의 은폐 수사 의혹을 제기해 파란을 예고했다.

7일 SBS <8뉴스>는 자사가 입수한 이 사진은 고 장자연 씨 소속사의 접견실 사진을 보이며 "소파와 부엌은 물론 작은 방과 샤워실, 그리고 침대까지 있다"며 "장 씨는 편지에서 이 곳에서 다양한 인사들에게 접대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장 씨 기획사 대표측은 "침대를 갖춘 그런 접견실이 없다"고 법정에서 부인했고, 수사당국도 이에 대해 아무런 반박을 하지 않은 채 넘어갔다며 경찰의 부실 수사를 지적했다.

SBS는 "경찰의 부실 수사 정황은 또 있다"며 "경찰은 장 씨가 어머니 제삿날, 접대에 나간 사실도 알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당시 수사기록에 따르면 제삿날 접대를 마치고 장 씨가 울었다는 목격자의 진술도 경찰은 확보하고 있었다며, 경찰은 누가 '제삿날 접대자리'에서 접대를 받았는지도 알고 있었지만 사건을 그대로 마무리 지었다고 SBS는 지적했다.

SBS에 따르면, 경찰은 장 씨의 동료가 자리배치까지 그려가며 날짜와 정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한 또 다른 접대도 수사하지 않았다.

박현화 변호사는 "편지라 하더라도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서 작성된 경우에는 증거는 인정되고 보낸 일시나 장소가 특정될 수 있다면 충분히 재수사의 단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경찰의 은폐 수사 가능성을 지적했다.

경찰은 SBS 보도가 나가자 오늘 오후 수사관을 장 씨 지인이 있는 곳으로 급파해 편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이귀남 법무장관도 국회 답변에서 "편지를 검토해본 뒤 수사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며 SBS는 검경의 부실 수사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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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39 개 있습니다.

  • 5 0
    군면제차떼기당

    장자연 의혹 묵살 시키도록 지시내린 장본인이 당시 경기지방경찰청장이자 현 경찰청장인
    조현오 이 작자지........

  • 0 0
    덫..

    거대한 음모=천안함>>이스라엘잠수함>>미국개입인양>>MB뒷정리

  • 1 0
    에이제이파파

    선도착구제역 금수 00마리는 살처분함이 마땅합니다. 애?은 소,돼지 잡지 마시고 금수보다 못한것들 살처분하심이 옳은듯. 울 양심경찰께서 알아서 해주실라나? 걍 분노가 이는군요

  • 0 0
    NWO

    MB정권 들어서 대한민국은 급속도로 계급사회를 지향하게 되었지.
    이 모두가 세계정부를 획책하는 신세계질서의 계획된 수순인거고..
    NWO에게 단단히 약점잡힌 MB.
    극심한 공포, 양극화, 빈부격차의 혼돈속으로
    이나라를 몰락의 길로 이끌며 그들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거지..
    여기엔 NWO의 치밀하게 계획된 음모가 도사리고 있지 ㅋㅋ

  • 1 0
    쩡이

    편지가 나오고, 필적이 확인되고, 리스트가 규명이 가능하여 처벌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수사가 끝이나면, 강력하게 처벌하자 그때 여자를 상품럼이용했던 사람들을 단죄하자, 괜히 초반 수사에 기운빠지게 여론몰이 하지말고, 추이를 볼줄도 알아야겠다.

  • 1 0
    경찰청장

    이 누구더라? 지금까지 해 왔던 작태를 보면...권력의 시녀? 어디 한 번 두눈뜨고 지켜봅시다! 어떻게 처리하나. 만일, 이번에도 눈치나 살피고, 대충 넘어가는 날엔 그냥...

  • 5 0
    진실

    분노하면서도 조용히 지켜보고 있는 국민들
    정말 화나면 무섭다
    침묵한다고 생가도 못 하는것 아니다
    가감없이 성역없이 철저히 조사해라

  • 1 6
    뭐야

    아직 편지에 대한 필적 감정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어찌 이리 다 단정짓고 비난을 퍼붓는지..원... 당연 그러한 일이 있으면 강력 처벌 해야 하는데 경찰이 뭣하러 일부러 고의적으로 명단을 숨기겠는가..우리 제발 감정적으로 움직이지 맙시다!!

  • 3 0
    서글프다

    법을 수호하고, 정의를 지켜야 할 민중의 지팡이가 권력층의 눈치나 살피고, 오히려 힘없고, 빽없는 사람들을 보호는 커녕 역차별하고 있으니...이런 나라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이, 이런 나라의 국민이라는 사실이 서글프다...아~ 언제쯤 제대로 된 세상을 맞으랴~~~

  • 3 0
    철저한조사

    정치권은 국정조사와 청문회 조사해라
    적당히 덮고 가려다간
    일파만파 쓰나미로 변할수도 있다

  • 2 0
    일성

    죽은 장자연이 역사를 바꿀까 아니면 역사에 이용당할까? 한사률-도곡동은 어떻게 될까? 구렁이 담넘어 가듯 두 사건 전부 슬그머니 사라질듯

  • 1 7
    빵야

    좀 더 수사결과를 기다려봅시다... 경찰이 뭐가 아쉽다고 숨기겠나... 비밀이란 건 없으니 언젠가는 속 시원히 밝혀지겠지..

  • 6 0
    친일수구다죽여공약

    드뎌 근친의 구멍동서들과 쥐쉑퀴의 결투가 시작되는가?........
    어떤 시파색이 무룹꿇고 빌까?
    팀킬 지존들......

  • 8 0
    구글 색검창

    그래서 떡찰과 짭새들이 건들지도 못했구나~!

  • 5 0
    능쥐처참

    구글 검색창에 장자연 리스트 명단
    http://www.google.co.kr/

  • 5 1
    쥐새끼살처분

    뷰스엔뉴스...홈피운영자님...
    시원한 소식들 잘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부터 홈피의 대문에 쥐색끼 사진이 하나도 안걸리는
    그날까지 목숨?걸고 투쟁 할것을 선언합니다.
    쥐색끼 사진 쫌 대문에서 없애주시길...(쥐색끼한테 잘보여 메이저 신문 되실라꼬요?)

  • 25 1
    민심 이간질

    아무래도 아래 물타기님의 말이 맞는것 같다.. 뜬금없이 고 장자연사건을 다시 들먹이는 이유가
    뭔가.. 정치 경찰, 검찰이 이미 전부 입막을을 했던 저질 행정이 아니었던가? 그럼 지금 무엇이 가장 큰 입막음인가? 맞다. BBK, 한상률, 도곡똥 땅~! 명박정권의 비리가 붉어져 나왔기 때문이다... 민심 교란작전이다~! 글고 먹히고 있는 상황이다~!

  • 15 0
    물타기

    한상률/도곡동 물건너 가는구나.............

  • 7 0
    31 마리에 집중

    MB를 까는것이 아니고 불법적인 성매매범 31 마리에 대한것임.
    31마리는 반드시 도살시켜야 한다.
    아주 죄질이 나쁜 놈들이다.
    부모를 잃은 아이를........죽일놈들........

  • 4 0
    후진국 연예산업

    한국인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한류로 국가브랜드 올랏다는 오해,뉴욕타임즈등 세계 유력지는 한국엔터테인멘트 산업을 1920년대 마피아 장악하던 미국엔터테인멘트 산업처럼 보도한다.한국 영화 음악등 컨텐츠에 관심이 있는 게 아니라 후진국의 상업주의와 마피아와의 먹이 고리에 관심을 보인다. 그런데 한국인은 한류가 국격을 높인다고 큰 착각

  • 4 0
    ㅠㅠ

    요즘 시방새가 이명박을 까는기사를 자주내보내고있네

  • 6 0
    짭새 모욕주기

    이 정권 들어서 경찰의 위세가 대단하다.
    식당 앞에 경찰차가 세워졌네.
    운전석을 향해 입모양으로 정확히 '짭새'를 발음하여 준다.
    무슨 말인지 분명 알아차렸을 터.
    밥먹고 나오는데 한 놈이 차 밖에 서서 나를 쳐다보다가 눈이 마주치니까 급히 눈을 돌리더군.
    열받기는 한데 떳떳하진 못하다 이거지. ㅋㅋ
    특히 인상 더러운 놈들 중에 몇 놈 당했지.

  • 2 0
    멸쥐

    "일단 입닥치게 하는게 중요" ㅋㅋㅋ

  • 7 0
    한라

    문제는 그때는 덮으려고 했던게, 왜? 지금은 까려고 할까?
    [말 잘 듣던것들이 요즈음 삐딱하게 나가니까, 그런것 아닐까 ?]

  • 18 1
    한빛농사꾼

    이게 전부 다
    서울시를 지꺼처럼 바친 헌법파괴 '성시화'
    만악의 근원 기독교원리주의 종말론에 빠진
    무식한 3류 저질 광신도
    국빵비를 마구 깎아묵어 4대강에 퍼부은 안보무능
    망국쩍 편협 외교파탄자, 미국의 삽살개,
    언론지배, 여론조작, 대충은폐 잔대가리 더덤수, 풍기문란범죄, 군기피자,
    재수엄는 차떼기당 명바기장로 종교 때문이다!!!

  • 1 9
    ㅋㅋㅋ

    울나라 여자들 돈과 스타 만들어 준다면
    아랫도리 벌리고 달려드는 여자 무지하게 많은게 탈이지ㅋㅋ
    대형 스타되려면 한가지는 포기해야되는 당연한 코스란 말이지ㅋㅋ

  • 16 0
    브이

    그대들의 위선에 치를 떤다.
    대한민국은 바로 그 "위선" 때문에 망할거다.
    이 샹노무시키들..

  • 16 0
    31마리악마들

    "기획사 대표 6명, 대기업 대표 간부들 4명, 금융업체 간부 2명, 무슨 옛날 일간지 신문사 기자 출신 그런놈, IT 전자 신문사 대표 간부 2명, 일간지 신문사 대표 2명, 드라마 외주 제작사 피디 7명, 영화 등 감독 8명..31명이야" [노컷뉴스]

  • 7 0
    누굴원망하리

    성접대는 이미 대한민국에선 관례가된지 오래다.
    웬만한 백없음 여자연예인들 거의다가 저런 생활한다.
    이 모두가 돈의 노예로 전락한 나와 너를 원망하는 격이지.

  • 16 2
    토토로

    이미 죽은 사람은 어쩔수 없지만
    지금도 어디에서 성상납과 술시중을 강요당하고 있는
    가여운 배우들과 지망생들이 있을 것이라 확신하기에
    국민들은 분노하는 것이다
    이 사건으로 드러나는 이 사회의 부패정도는
    전율할 정도이며 하늘에서 유황불이 휩쓸고 지나가야
    깨끗해 질까..

  • 1 5
    요지경

    ▲ 머릿 속에 부호나 숫자가 그려지는 수학은 쓸모가 없어.
    국제 쿵쿨대회에 나가서 1등을 해도 그런 건 쓸모가 없다니까.
    공통수학이나 대학수학의 저자일지라도 내가 문제를 내면 십중팔구는 나가 떨어질 것.
    공식이나 기타 필요한 자료까지 제공해 준 다음에 이리저리 풀어라 할 것.
    - 흑판수학 그것 어따 써 먹어 -

  • 48 0
    마루타

    일찍 부모를 여읜 한 가여운 아가씨의 어머님 제삿날!
    그 처녀의 다리 사이에 너희들의 껄떡거리는 자 지를
    쳐 박아넣어야 속이 후련했단 말인가?
    이 쥐쉬벌새 끼들아

  • 12 0
    더러운친일언론놈들

    이승만 정권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친일청산의 작업을 하지 않은게 이렇게 악성종양으로 번질지 누가 알았겠는가...한심한 대한민국 친일언론이 든든하게 버티고 바람막이 하는데 이번에도 쉴드 치고 든든하게 보호막 역활하겠지...

  • 11 0
    길자연 듣거라!

    소돔과 고모라가 딴 게 아니다. 이런 걸 두고 하는 말이다.

  • 21 0
    쥐올림

    역사일에 더러운정권 선거날좀 빨리왔으면
    이승만 315부정선거보다 더 더러운 정권

  • 11 0
    음모

    이 기사의 댓글들이 왕창 사라졌네요. 찬성 반대도 안되더니만 겨우 4개 새로 올라와 있군화 ㅋ
    대단한 파워야...

  • 0 2
    요지경

    ▲ 칼큐레이터 논란.
    고등학교까지는 수학의 개념이해를 확실하게 다지는 것이 좋을 듯.
    그러나 개념이해도 중요하지만 어떤 수식이든 들이대면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지면서 비디오처럼 돌아가야 돼.
    계산대에서나 써 먹을 수 있는 암산은 별로 중요하지가 않다.
    - 살아 숨쉬는 수학 -

  • 22 0
    ㅋㅋㅋㅋ

    밤의 황제 위력이 대단하네
    방가방가 이 개조선 찌라시 넘들은
    확실히 잡아다가 족쳐야 한다

  • 38 0
    더러운대한민국

    문제는 짭새자체도 썩었지만 짭새를 좌지우지 하는 수뇌부 즉 정권 자체에 알력과 압력이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31명이 사회적 요직 방송관계자 내지는 사회적 상류층 실세라는데 문제가 있다 비호하고 은폐하고 이들을 면죄부를 주고 이번사건도 결국 과거 성접대 검사건 처럼 유야무야 증거인멸과 사건축소 은폐로 적당히 마무리로 종결될게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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