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들 일제히 "MB 좌담회는 정치쇼"
"일방적으로 자기변명으로 일관" 맹비난
1일 이명박 대통령의 신년 방송좌담회에 대해 야당들이 일제히 비난공세를 퍼부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은 물가불안, 안보위기 등에 대한 진솔한 대답을 듣고 싶었다. 국민의 꽉 막힌 가슴을 뚫어줄 얘기를 찾고 있었다. 국가 재난상황을 초래한 구제역 문제에 대한 변명이 아닌 사과를 듣고 싶었다"며 "3년 내내 제대로 된 기자회견 하나 없던 대통령이 오늘 한 회견은 4.27보궐선거를 앞두고 방식과 형식을 바꾼 또 다른 정치 광고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개헌 공론화에 대해서도 "여당의 유력주자인 대권주자를 무력화시키고 레임덕을 선거구제 개편으로 막아보겠다는 결국 개헌을 실정을 덮어보려는 국정전환용"이라며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 파기에 대해서도 "충청권에 내 보내겠다는 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충청도민들을 얕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대통령의 신념좌담회는 국민들에게 그 어떤 선택권도 주어지지 않고, 방송을 모조리 점령한 채 일방적으로 자기변명으로 일관한 것이었다"며 "정보화시대, 스마트시대에 방송을 장악하고 독점 출연, 연출해서 명절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좌담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질타했다.
우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 파기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은 백지에서 시작해야 된다며 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이 정략적인 법안임을 스스로 실토했다"며 "연초부터 충청 주민들은 대통령의 날벼락같은 선전포고를 듣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북관계에 대해 "일촉즉발의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의 입장만을 반복했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만을 강조하며, 정작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대북정책의 전향적 변화보다는 보이지 강경대응이라는 실패한 정책을 고집했다"고 비판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 역시 "오늘 대통령 좌담회를 본 국민들은 불편함을 넘어 불쾌감을 느꼈다"며 "치적 자랑과 남 탓하기로 일관된 ‘좌담회’라는 제목의 ‘종합불량품세트’는 대통령이 설 선물로 국민에게 내밀기엔 너무 함량미달"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특히 이 대통령의 개헌 공론화에 대해 "청와대는 나서지 않겠다면서 대통령 스스로는 개헌 군불 떼기에 여념이 없더니 오늘은 아예 기름을 부었다"며 "게다가 선거법, 행정구역 개편 문제까지 언급하고 보편적 복지는 시기적으로 안 맞다고 주장하는 걸 보면 대통령이 민생에는 관심이 없고 차기 선거에만 신경 쓴다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고 꼬집었다.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은 물가불안, 안보위기 등에 대한 진솔한 대답을 듣고 싶었다. 국민의 꽉 막힌 가슴을 뚫어줄 얘기를 찾고 있었다. 국가 재난상황을 초래한 구제역 문제에 대한 변명이 아닌 사과를 듣고 싶었다"며 "3년 내내 제대로 된 기자회견 하나 없던 대통령이 오늘 한 회견은 4.27보궐선거를 앞두고 방식과 형식을 바꾼 또 다른 정치 광고였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개헌 공론화에 대해서도 "여당의 유력주자인 대권주자를 무력화시키고 레임덕을 선거구제 개편으로 막아보겠다는 결국 개헌을 실정을 덮어보려는 국정전환용"이라며 "개헌은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 파기에 대해서도 "충청권에 내 보내겠다는 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렸다"며 "충청도민들을 얕보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무시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오늘 대통령의 신념좌담회는 국민들에게 그 어떤 선택권도 주어지지 않고, 방송을 모조리 점령한 채 일방적으로 자기변명으로 일관한 것이었다"며 "정보화시대, 스마트시대에 방송을 장악하고 독점 출연, 연출해서 명절 국민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좌담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고 질타했다.
우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과학비즈니스벨트 공약 파기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은 백지에서 시작해야 된다며 과학비즈니스벨트 특별법이 정략적인 법안임을 스스로 실토했다"며 "연초부터 충청 주민들은 대통령의 날벼락같은 선전포고를 듣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남북관계에 대해 "일촉즉발의 한반도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의 입장만을 반복했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만을 강조하며, 정작 국민이 요구하고 있는 대북정책의 전향적 변화보다는 보이지 강경대응이라는 실패한 정책을 고집했다"고 비판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 역시 "오늘 대통령 좌담회를 본 국민들은 불편함을 넘어 불쾌감을 느꼈다"며 "치적 자랑과 남 탓하기로 일관된 ‘좌담회’라는 제목의 ‘종합불량품세트’는 대통령이 설 선물로 국민에게 내밀기엔 너무 함량미달"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특히 이 대통령의 개헌 공론화에 대해 "청와대는 나서지 않겠다면서 대통령 스스로는 개헌 군불 떼기에 여념이 없더니 오늘은 아예 기름을 부었다"며 "게다가 선거법, 행정구역 개편 문제까지 언급하고 보편적 복지는 시기적으로 안 맞다고 주장하는 걸 보면 대통령이 민생에는 관심이 없고 차기 선거에만 신경 쓴다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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