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창궐 책임을 축산농에게 떠넘긴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발언에 축산농들이 격노하며 반정부투쟁까지 경고하고 나서는 등 파문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
윤증현 장관은 27일 고위당정회의에서 "축산농들의 도덕적 해이도 문제"라며 "경찰이 백날 도둑을 지키면 뭐하나? 집주인이 도둑을 잡을 마음이 없는데"라며 축산농들을 비난했다.
남호경 한우협회장은 28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윤 장관의 발언에 대해 "대부분의 축산 농가는 지금 못 죽어 사는데, 정부 부처의 국무위원이라고 하는 분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면 정말 이 나라에 살기 싫다"고 울분을 터트렸다.
그는 이어 "정부나 국민, 농민과 관계부처간에 서로 그런 싸움하면 축산농가는 할 이야기가 너무 많다. 너무 많은데 이 시점에 있어서 그런 이야기는 아무런 도움이 안 되기 때문에 저희들은 참겠다"면서도 "그냥 대응하기 싫을 정도이고 그런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이 관료를 하고 정말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 나라는 곤란하다"며 거듭 윤 장관을 질타했다.
그는 또 당정회의에서 나온 "축산농들이 살처분 다 해놓고 베트남에 골프 치러 나갔다더라"는 축산농 비난 발언에 대해서도 "있을 수는 있겠지요"라면서도 "그런 부분들은 잘 가려서 그런 매뉴얼을 만들어야지요, 잘 가려서 보상금을 안 준다든지 이런 것을 해야지. 골프를 칠 형편이 되는 사람들... 저는 한우협회장 세 임기 정도 하고 있지만 골프도 칠 줄도 모르고 대부분의 축산농가들은 외국에 나갈, 장관이나 다른 사람들이나 기득권에 있는 사람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형편은 안 된다. 축산농가는 정말 열악하게 힘들게 가슴 두근거리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그는 더 나아가 "이렇게 되면 우리가 정말 반정부 투쟁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라며 반정부투쟁까지 경고한 뒤, "그건 흘러가는 이야기로 우리는 그렇게 받아들이고 싶은 심정"이라고 울분을 삭이지 못했다.
그는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구제역 창궐 원인을 과거정부가 만든 매뉴얼 때문이라고 전 정권 탓을 한 데 대해서도 "지금 상당히 안타까운 것이 서로의 잘잘못을 떠넘기고 누가 어떻다, 정치적으로 (논란)되는 부분도 안타깝다"며 "설사 (과거 정부가) 못했다고 하면 지금 정부가 하면 되고, 지난 정부도 못했을 수도 있긴 하지만 이건 일부러 팽개쳐놓은 것은 아니겠지만 조금 방치했다하는 그런 것이 안타까움을 낳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윤증현 발언이 축산농들을 격노케 하면서, 벌써부터 정가 일각에서는 "유정복 농림부장관 외에 윤증현 장관도 함께 구제역 사태에 책임을 지고 옷을 벗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돌기 시작하고 있다.
댓글들을 보니 대단히 큰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지금 저 경상도 축산농가들이 정부에 이를 갈고 있을 것 같나. 천만에. 단지 마치 집안싸움 하듯 입씨름을 하고 있을 뿐이다. 대단한 내부분란이라도 생긴 양 기대들 하지 마시라. 저들이 어떤 종족인지 그토록 지켜보고도 모른단 말인가.
초기 판정 오류와 긴급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윤 장관의 발언에 문제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검역을 회피하여 구제역을 퍼뜨린 자들과 축산 귀족을 일반 축산업자들과 분리하지 않고 싸잡이 옹호하거나, 이번 구제역 문제를 현 정권과 연계해서 축산업자를 비판하는 것은 오류이다. 구제역을 퍼뜨린 자들에 대한 정부의 엄한 조치가 필요하다.
자기집에 도둑 드는 것을 막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스위스은행에 돈을 쳐박아 놓은 놈들이라면 몰라도... 그리고 세금내서 경찰관 월급은 왜 줄까요? 내가 집을 비울때, 위해로부터 보호받으려고 비싼 세금 내는거 아닌가? 우리 서민들과는 뇌의 구조가 다른 가 봅니다. 축산농민 여러분들 기운내시고 목소리를 냅시다. 에휴....
국내 축산업 쓸어버리고 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 돼지고기 들여오자. 이게 서민복지다. 부유한 국내 축산세력이 싸고 맛 좋은 미국산 고기 수입을 방해한다. 각하는 서민들을 위해 부유층과 투쟁하고 계신 것이다. 이게 이명박 각하의 숨은 뜻이시다. 오늘도 각하는 서민 걱정하시는 거다.
축산농가는 철저한 애국자로 그들 스스로 보수라 칭한다. 해서 값싸고 질 좋은 미국 소, 돼지들을 궁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축산농들은 그들 가축 모두 살처분 하고선 생존포기 각서로 궁민들을 위한 희생양으로 감사하게 받아 들여 UFO로 월남 골프 관광을 갔다고 정부에서 발표하는 군. 이 모두가 궁민들을 위한 뜻 깊은 배려로.
IMF 주범 쯩혀니, 만수를 떳떳하게 장관에 쳐 올리는 이명박 이 개쎄끼도 문제이지만 저 싸가쥐 터진 주디를 함부로 놀리는 행태는 더 문제다~! 쯩혀니 저세끼가 삼성생명을 상장시켜 이거니한테 4조원을 앉겨준 장본인이다.. 이쯤되면,, 막 나가자는 거쥐~! 사기꾼 천국이로다~!
아래 주소 P/D수첩 동영상. 보다 자세한 진상을 알 수 있습니다. http://static.youku.com/v1.0.0137/v/swf/qplayer.swf?VideoIDS=XMjM5NjE5MjU2&embedid=NzAuNTAuMTI5LjE4MAI1OTkwNDgxNAJ3d3cuYmFkYS51cwIvY29tbW9uL2FwcC9tb3ZpZS5odG1s
P/D수첩 보면 구제역 첫 발생 책임 뒤집어쓴 베트남 방문한 안동의 권모씨 농가 소들은 두 달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멀쩡하다. 정부의 초기 방역 실패 책임을 축산농가에 뒤집어 쉬우기 위한 지럴발광을 하는구나. 쥐정권은 무조건 남 탓이다. P/D수첩 동영상 보실 분은 위의 링크로 가세요. 보다 자세한 진상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