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희태, 질서유지권 발동후 한나라에 사회권 넘겨
한나라 본회의 진입 성공, 곧 강행처리할듯
박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 정 부의장에게 전화를 걸어 사회를 대신 봐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종태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한 대변인은 박 의장이 이날 오후 본회의장 진입을 2차례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아 정 부의장에게 사회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회의장 앞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30분 넘게 충돌한 끝에 의결정족수인 한나라당 의원 150여명 이상 본회의장 진입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본회의는 곧 개회될 예정이다.
민주당 의원 70여명은 의장석 주변을 둘러싸고 "4대강 날치기 반대"를 외치고 있으나, 박희태 의장이 오후 2시 본회의장 내 질서유지권을 발동했기에 조만간 국회 경위들과 한나라당 의원들이 나서 민주당 의원들을 끌어낸 뒤 본회의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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